#엔젤링#엔젤님#해결방법을#아무리#찾아봐도#없어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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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안녕하세요 오늘 좀 글이 많이 길어질 듯 한데요 엔젤님 한번만 해결 방법을 주시면 안될까요? ㅠㅜ 아무리 찾고 찾아도 안나와서..더는 너무 힘들기도 하고요 ㅠㅜ 저는 어려서부터 대인관계가 좋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걸 자각하고 고치려고 시작한건 중1~현재까지이고 고치면서 가장 심적으로 힘들었던 시기가 가장 중3이었던 것 같아요 외적이아니라 외부의 반응으로 나를 판단하는 내적갈등이라 해야할까나 확실히 제가 어렸을 땐 제 행동이 민폐인 걸 모르고 다른사람에게 민폐를 끼치는 경우가 많았고 저희 가족들도 약간 다른 사고방식이라 해야하나 그런 가치관을 가지고 계셔서 저도 그런 가치관을 어렸을 때 부터 자연스레 형성해 온 것 같고요 그러다가 중 2때 처음으로 아이돌을 덕질하면서 성격에 변화가 생겼었습니다. 되게 어둡기도 하고 차갑기도 하고 질투많고 남 보이기 좋아하는 그런 성격이었던 제가 되게 밝고 배려하는 성격으로 바뀐 것 같고 그 후로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좋았습니다. 그런데 중 3 수련회때 다른 아이들의 사진이 나올때는 박수를 쳐주는 아이들이 제 사진이 나올 때 정적이 흐르는 것을 보고 너무 큰 충격을 받아서 그때부터 엄청 남의 시선이나 남이 이렇게 생각할 거 같아 이러지 말자 같은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게 중3때 최고치였고요 그래서 그때 심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중 3 후반쯤 이러한 고민을 털어놓는 친구가 생겨서 좋았는데요 고등학교 오고나서 연락도 뜸해져서 원래 이런거구나 생각했는데 저 말고 다른 중학교 친구들하곤 잘 이야기 하는 것 같더라고요 심지어 오늘 게시물에 제가 쓴 댓글도 삭제했더라고요? 원래부터 페북 현활인데도 연락이 안되서 그리 큰 충격은 없는데 또 제가 어떤 행동을 했길래 이렇게 됬지 그애한테도 좀 화난다? 화나긴한데 씩씩 거릴 정도의 화는 아니고.. 으어 모르겠네요 그냥 총체적 난국인 거 같아요 그리고 사실 그 애에게는 멀어지는 개 큰 일이 아닌데 저 혼자만 예민하게 반응하는 걸까 아무리 그래도 댓글 삭제는 심하지 않았나 (무슨 챌린지가 있는데 그걸 제가 이미 참여했거든요 근데 그 애한테 지목받아서 그 지목한 게시물에 댓글로 이미 했다고 썻었는데 그 애가 댓글을 지웠어요 사라져있더라고요?ㅎ) 그리고 새학기 올라오고 나서 고1 학기 적응도 힘들었고 지금도 반 애들과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지만 그렇다고 완전 뽝 친한 건아니고 인사나 말정도는 다 하고 지내고 뭐랄까요 저랑 대인관계를 맺는 아이들은 되게 저랑 그 아이들이랑 애매한 사이인 것 같아요 완전 친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안친한 것도아니고 그리고 저 되게 만만한거같아요 오직하면 댓글을 삭제했겠어요ㅠㅜ 그 외에도 원래 5명이서 다니다가 싸워서 2명2명 다른 1명은 워낙 다른 애들하고도 잘 다녀서 자유?ㅋㅋ롭게 다니고 하는데 제가 이제 저 포함 2명이랑 다니잖아요 그런데 안친한건 아닌데도 되게 어*** 때 많이 있어요 왜그럴까요 ㅠㅜ 정말..저는 저 나름대로 중1.2때 가벼운 고민부터 시작해서 고치고 중3때 정말 힘들게 보내다가 고쳐진 거 같아 괜찮아 하고있었는데 지금은 또 아니고 지금 제 성격보면 되게 답정너 같고 별로에요 ㅠㅜ 하 자존감도 놓이려 노력하고 있는데 아 그리고 예전에 좋아했던 아이돌은 이제 슬슬 탈덕시기인거 같더라고요(음 아이돌 덕질 그만둔다는 뜻?이라 보심되요) 그래서 엔젤 님께 방법을 여쭤보고 싶네요 ㅠㅜ 도대체 왜 그런 걸까요 너무 힘들어요 어휴 그래도 이젠 눈물도 안나오네요 이 글만 봐도 너무 남에게 의지하는 제가 보여 한심하지만 고쳐지지도 않도 괜히 투정만 부리는 것 같고 그냥 요새 너무 힘들어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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