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괜찮아졌다고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성인이 되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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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많이 괜찮아졌다고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성인이 되어서도 내 과거를 잊지 못해서 괴로워 하는게 너무 한심해 보여요... 학창시철 부터 좋았던 적이 없는것 같고 다른 사람을 의식하면서 이 행동을 하면 저 사람이 싫어할까? 이상하게 *** 않을까? 라는 생각을 먼저 하고 행동하는게 너무 화가나요.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인줄은 알지만 다른 사람한테 기대는 것도 너무 짜증나고 알바를 할때 인간관계가 너무 힘들어서 알바 안가고싶다 죽으면 해결될 일인가? 난 왜 항상 이모양이지? 그냥 자고 안깨어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했었어요. 그 일 때문에 공황장애가 살짝 와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것도 혼자 밖에 돌***니는 것도 할 수 조차도 없어서 대학도 그만두고 나올뻔 했어요. 그 사람과 만나지 않으면 좋을텐데 같은 동네에 살아서 만나게 되는 일이 생길때 마다 너무 괴롭워요. 그 일을 그만둔건 내가 잘못해서가 아니라서 저 사람한테 기죽을 필요 없다는걸 알면서도 위축되고 나한테 와서 그 당시에 일을 언급하면서 그때 왜 그랬냐고 할것 같아 미치겠어요. 도망치면 안되는데, 피하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그 사람을 마주치면 피하고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싶어서 도망치려하는 내 자신이 정말 한심하게 느껴져요. 계속 피하기만하면 난 발전을 못하겠지 난 이런 상황이 생기면 도망치기만 할거야라는 생각만 들고 걍 한심한 인간처럼만 느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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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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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hydvjok
· 7년 전
마카님은 정직하시고 착하셔서 많은 죄책감을 가지고 계시네요 자존감을 향상***는게 좋을것 같아요 일단 자기전에 5가지 자신을 칭찬하고 잠드세요 사소한거라도 좋아요 오늘은 밥풀 하나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거나 오늘 신발끈을 잘 묶었다던가 버스에서 철봉을 잘 잡고 있었다거나 등등이요 그리고 님이 좋아할만한 것들을 잔뜩 하세요 맛있는 거라던가 좋아하는 게임, 놀이 등등이요 또 자꾸 주눅이 든다면 어깨를 펴고 배에 힘주고 정면을 바라보며 걷는 습관을 들이세요 그리고 머릿속으로 다 ***ㅗㅗ를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그게 힘드시면 어쩌라고 눈깔 안치워? 찔러버린다?! 라고 생각하시면 자세잡기 편하실 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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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sum
· 7년 전
한심하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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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G2016
· 7년 전
작은 일부터 시작해 성취감을 맛보세요. 이런 성취감이 반복되면 자신감이 생깁니다. 그러면 남들과의 관계에서도 눈치 안보고 당당히 핼동할 수 있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