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관련된 일을 하게 될 사람으로서 '특이하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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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예술과 관련된 일을 하게 될 사람으로서 '특이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 것을 칭찬으로 받아들여도 될까요? 저는 사람들이 저에게 '특이하다'고 말할 때 제 자체를 별난 생명체 보듯이 생각하고 이야기하는 뉘앙스가 강하게 느껴지고 괜히 그 사람들과의 거리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사람들이 저를 이해하지 못하고 무조건 이상하게만 생각하는 것 같아서 외로운 느낌이 들기 때문에 그런 말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좋게 생각해본다면 저만의 색깔, 개성이 뚜렷하다는 거고 남들과 다르기에 독창적인 일을 하는 사람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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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fkdpahd
· 7년 전
저도 예체능 전공이기도 하고 아주 옛날 부터 남들보다 다르다 , 특이하다 등등 이런소리 많이 듣고 자랐고 대학 졸업한 지금도 듣고있어요 그래서 공감이 갑니다 전 그냥 익숙해서 마자마자 나 그런말 많이 들어 하고 넘기는 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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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ehfkdpahd 역시..비슷한 입장이신 분의 말씀은 언제나 위로가 되네요... 서로 공감하고 동질감을 느끼기 때문인 것 같아요. ehfkdpahd님의 댓글이 저에게 힘이 되었어요! 감사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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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dchoper
· 7년 전
저도 예술관련으로 일하고싶어서 공부하는 사람인데, 저는 그림이 독특하고 눈에 띄고 개성있는사람들 보고 특이하다 독특하다 그래요 전 그런 분들 그림이 너무너무 예쁘고 좋아서 특이하다 그러거든요.. 근데 글쓴이 분처럼 그말이 안좋게 들릴수도 있겠네요 전혀 나쁘게 말하는게 아니고 다들 개성이 좋아서 그렇게 말하는걸꺼에요 크게 신경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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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fkdpahd
· 7년 전
ㅎㅎ 오늘 하루도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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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headchoper 아아 제가 글에 자세히 설명해놓지 않았네요..ㅠㅠ 저는 평소 행동이나 성격, 발상이 특이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 편이예요ㅎㅎ 하지만 그림체가 예쁜 사람들에게 그림체가 특이하다고 이야기하시면서 칭찬하시는 분도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어서 좋아요~ㅎㅎ 사람마다 생각하고 느끼는 것이 다르니까요..! 저는 사람들이 말하는 저에 대한 평가에 너무 예민한 사람인지라.. 이런저런 말들에 깊은 상처를 받는데 headchoper님의 댓글을 보고 위로를 받았어요..ㅠㅠ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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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dchoper
· 7년 전
아녜요! 글을 잘못 이해한거에 조금 쑥스러워지네요ㅠㅠ 여러말들에 크게 휘둘리지 말고 스트레스 안받고 사셨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행복한일만 있길 빌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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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tlaunnear
· 7년 전
전 예술가쪽은 아닌데 그런 눈초리를 받을때가 있어요 종종. 그치만 전 오히려 상대에 대해 반발심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전 그냥 그런말 개무시하고 제맘대로 하는게(지르는게) 속 편하고 제맘이 즐거운거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그들은 남들시선에 갇혀, 세상밖을 못 나온단 생각.. 저만의 정신승리법입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