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어갈 수록 느끼네요. 살아온 환경에 따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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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incoding
·7년 전
나이를 먹어갈 수록 느끼네요. 살아온 환경에 따라 맞는 친구가 참 다른 것 같아요. 경제적으로 많이 차이나는 친구가 있는데 뭐 하나를 사더라도 저는 아끼고 아끼려는 면이 있는 반면에 그 친구는 마음에 드는 건 그냥 살 수 있는 형편이에요. 제가 무언가 사려할 때 저를 답답하다는 듯이 행동하는 게 상당히 철없고 무례해 보일 때가 많아요. 고등학교 시절엔 몰랐는데, 성인이 되고보니 확연히 느껴지네요. 애가 성격도 점점 자기자랑, 자기중심적으로 변해가는게, 그냥 이 친구는 돈 많은 애들이랑 지내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이해심이 깊은 친구인 줄 알았건만 갈수록 실망이네요.. 다들 비슷한 경험 해보신 적 있나요? 관계가 어떻게 됐는지 묻고 조언을 구하고 싶어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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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s
· 7년 전
그냥 말을 하세요. 돈에 대해서 서로 가치관이 다르니 조심하자고. 저도 똑같은 경험이 있고 지금도 그 친구하고는 잘 지내고있는데 각자의 사정이 있고 가치관이 다르다는걸 모르면 관계 지속하기가 힘들죠 아무래도. 말을 하거나 티를 내면서 조금씩 나아진 케이스에요 저는.굳이 실망하거나 속 상해가면서 친하게 지낼 필요가 없다면 관계를 시원하게 정리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