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공시생 준비 3년 하고 겨우 붙었지만 최종불합격 했습니다. 서로 과목이 다른 특채2년에 일반 1년 이어서 나름 잘했다고들 하지만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없어서 초조하네요.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다시 준비하려니 벌써 90일도 안남은 상황이고 막막해요. 다른 공시생들도 이런 어려움 끝에 붙었다는 이야기들을 듣고 싶은데 들을곳도 없고...
여자친구는 저와 올해 6년째 만나는데 저를 기다린 시간이 3년이나 되니 계속 제 옆에 기다리게 해도 되나 싶습니다.
공부 여건상 대한민국 끝과 끝인 장거리 연애라 한달에 한번 볼까 말까이고
불합격 통보 받은 후 여자친구와 데이트하고 집에 가기전에 벤치에 앉아서 기대서 우는 모습을 보고 저는 차마 울수가 없었습니다. 사랑하는데 헤어지는것도 이기적인거고 무책임하게 그러는것도 웃기고...
저도 다른 앱에서 꽤나 많은 상담을 해주고 여태 까지 잘 헤쳐왔다 싶었는데 슬슬 스스로에게 지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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