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쓰러지고 싶은데
이놈의 몸뚱이는 왜이리 건강하고
울고 싶은데 왜 먹먹한건지....
감독을 꿈꾸며 덕션을 다닌지 2년이 되어가는데
일과 대인관계로 인해 밀려오는 스트레스 때문에
다 내려놓고 싶어지네요.
그래서 슬퍼요. 이건 내 꿈인데
그 꿈이 일이 되었고 그 일이 내 마음을 무너뜨려요.
쉬고 싶은데 이 꿈을 내려놓고 싶진 않아요.
어쩌면 꿈을 이루기 위한 하나의 시련인데
그 시련이 너무 가혹하게만 느껴져요.
내려놓자는 내 자신과
끝까지 가보자는 또다른 내 자신이
내적으로 계속 부딪혀요.
맨날 이렇게 싸우면서 버티네요.
카메라 들고 뭔가를 찍는 게 마냥 좋아서 품은 꿈인데
어쩌다가 내 꿈이 이렇게 아픈게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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