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치동에사는 중1 남학생입니다 일단 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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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wantdeath
·7년 전
안녕하세요 대치동에사는 중1 남학생입니다 일단 전 죽고싶지만 한편으론 잘 살고 싶은 의지가 더 강하네요.. 그게ㅡㅡ 하ㅏ 진짜 전 꿈도 없고요 수학도 많이 딸리구요 그나마 5살때부터 하던 영어는 옛날엔 날라다니다 이젠 바닥으로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될지. 계획적으로 사는 게 맞지만 몸은 그렇게 움직여주질 않고 엎드리게만 되니.. 앞으로 어떻개 커서 먹고 살어야되는지 걱정이 되고ㅡㅡ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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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fyhyu7
· 7년 전
중학교 1학년이면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 부터라도 노력하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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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tdeath (글쓴이)
· 7년 전
@zfyhyu7 그게.. 맘처럼 안돼요.. 머리는 잘 이해를 시켰는데 몸이. 안움직여요. 주변 친구들은 열심히 하루를 사는데. 나는 . 무엇인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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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fyhyu7
· 7년 전
저도 엄청 게을렸는데 저는 뭔가 해야할일이 생기면 그날 바로 했어요 나중으로 미루면 계속 미루게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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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234
· 7년 전
그 전에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수학과 영어 등이 정말 즐겁고 기뻐서 하는 일인지, 아니면 사회적인 압박과 경쟁심리 등 외부적인 요인에 의한 것인지를요. 스스로 행복감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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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seul
· 7년 전
아직 중1이고 공부가 전부는 아니니까요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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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tdeath (글쓴이)
· 7년 전
@ask234 당연히 외부적인 요인입니다. 다만, 이렇게 열심히 살아야 나중에 제가 돌어봤을때 만족할수 있을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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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234
· 7년 전
@wantdeath 그렇다면 글쓴이님에게 잘 맞는 공부방법을 찾아보시면서 조급해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일의 성과는 심리적인 영향도 크니, 집중 시간대나 문제 푸는 패턴 등을 바꾸면서 조금씩 고쳐나감이 어떨까요? 이미 열심히 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만으로도 멋지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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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tdeath (글쓴이)
· 7년 전
@ask234 감사합니다.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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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ira0212
· 7년 전
아이고 대치동이라니 잘 하는 애들 천지라 더 우울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겠네요. 그럴 땐 목표를 가져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저도 굉장히 게으르고 무기력할 때가 많은데 뚜렷한 목표가 생기면 나도 모르게 열심히 하고 성실해지더라구요ㅎㅎ 그러니 일단 아주 작은 목표라도 설정해보세요. 예를 들어 7시에 일어나자마자 물 한 잔 마시기 같은 목표, 그 담엔 하루에 영어단어 몇 개 외우기, 이번 시험에선 전 시험보다 2개 더 맞기 등 작은 목표부터 시작해보세요! 그러면서 자기가 정말 잘 하고 좋아하는 건 무엇인지 찾아보고 꿈을 찾아 보세요. 그럼 놀랍게도 의지가 생길 것 입니다.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