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나라는 사람은 모순 투성이다 . 앞에서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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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역시 나라는 사람은 모순 투성이다 . 앞에서는 친절한 척 세상 착한 척 상냥한 미소와 온갖 사탕발린 말들로 주위 사람들의 환심을 사로 잡는다 . 속은 온통 새까맣게 물들어버린 어둠이면서 속은 온통 그러한 나 자신을 역겹다 비난하면서 거울을 볼때마다 항상 느낀다 "진짜 구역질 날 것 같은 괴물***다" 하지만 이것이 내가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인 것 이다 . 내가 먼저 밟지 않으면 밟히는 것 . 내가 먼저 빼앗지 않으면 빼앗기는 것 . 무엇이든 내가 먼저 나서지 않으면 당연한 듯 내 손안에서 없어진다 . 이것이 우리가 사는 세상이라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는 것이라 애써 변명하며 역시 나는 모순 그 자체인가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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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osad
· 7년 전
와.. 글 진짜 잘 쓰시네요..!! 저도 항상 그래요.. 겉으론 괜찮은 척 밝은 척하고 속은 시커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