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앞에서면 말을 제대로 못하겠어요 말을해도 버벅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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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사람앞에서면 말을 제대로 못하겠어요 말을해도 버벅거리게되고 생각했던말이 제대로 나오지않고... 어휘력이나 문장구성력이 부족한것같아요 요사는 건망증도 심해져서 뭘하려고했는지조차 기억이 안날때가 많아요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어디에다 뒀는지 생각하지못하기도 하고요. 우울감도 심하고 말하다가도 눈물흘릴뻔한적도 여루번이구요 억지로 웃는데도 웃는게 웃는게 아니네요.. 특정한곳을 가면 심장이 쿵쾅거리고 손도 벌벌떨리고 가고싶지도않고.. 상처를 너무 많이받아서 그런걸까요? 일기를써도 해결되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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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efguest
· 7년 전
안녕하세요. 저랑 비슷한 증상인 것 같아서 지나가다 댓글 남겨요. 저도 그렇게 불안감과 함께 살아가다가 최근에는 심장이 긴장한채로 가라앉질 않더라구요. 잠도 못자고 더 우울해지고...혼자 이겨내려고 별짓을 다 해봤지만 나아지다가도 사람들 만나면 또 그러고 이젠 신체적인 이상 증세까지 오더라구요. 결국 정신과 찾아서 약먹고 상담치료도 받고 있어요. 한 달 정도 지났는데 왜 진작 안갔을까 후회할 정도로 많이 나아지고 있어요. 혼자 끙끙 앓지마세요.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듯이, 마음에 병이 생기셔서 그런거니까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병원에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자책하지마시고 이겨내려는 의지가 있다는 것 만으로 대단하신거니까! 용기 잃지 마세요.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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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thiefguest 감사합니다.. 역시 병원이답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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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efguest
· 7년 전
네 특히 우울감까지 심하시면 약물 치료받으시는게 맞아요. 비용도 생각보다 안비싸더라구요.. 전 겁먹고 계속 미뤘거든요.. 어여 가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