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친구가 자주 나에게 함부로 말했는데 오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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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그동안 친구가 자주 나에게 함부로 말했는데 오랜 친구이기때문에 항상 참아왔어요 근데 친구는 자신이 그렇게 말하는게 상대방에게 어떤 작용을 할지는 생각을 못하는것 같더라구요. 거의 20년 지기다 보니깐 기분이 상하더라도 말안하고 넘어가다가 정말 어제는 저에게 자신이 저를 다아는것 처럼 함부로 깔아뭉개는 말을 하더라구요. 너무 화가나서 카톡으로 오래된 사이일수록 말을 가려서 하면 안되겠냐. 너가 나에대해서 전부를 아는건 아니지 않냐? 친구지만 그동안 좋은게 좋은거라 생각해서 넘어갔지만 오늘은 너가 갈수록 함부로 말하는것에 참지 못하겠다고 했습니다 한편으론 제가 예민한건가 싶다가도 그래도 계속 이렇게 말하는 오래된 친구를 이해하기가 점점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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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pero1478
· 7년 전
잘했어요. 친구사이도 고이면 썩는건데 당연히 말해야죠. 여기서 끝나는 사이였다면 20년지기가 다 무슨 소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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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참으면 병됩니다 그 친구는 스스로가 하는말이 상대에게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해 선천적으로 이해력이 부족한 인간타입이군요 모아놓고 있다가 원기옥 터뜨리지 말고 불편한게 있으면 바로바로 말하세요 그 친구는 여태까지 잘 지내다가 갑자기 사람 돌변한 걸로 보였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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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rnenzelt
· 7년 전
저도 그런 적이 있어요. *** 된 친군데.. 근데 한참 고민해서 어렵게 말한 톡에 친구이니까 서로 맘에 안드는게 있어도 참아줘야하는거 아니냐고 왜 불만을 토로하냐고 그러더군요ㅋ.. 자기는 그동안 맘에 안드는거 없어서 말안한줄 아냐며ㅋㅋ 참고 참아 말한 걸 그동안 그걸 다 기억하고 있었냐며 굉장히 예민한 사람 취급을 하더군요. 정말 황당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얘 쌩까자고 얘기까지 했더니 그런걸 말하고 그러냐고ㅋㅋ맘에 안들면 조용히 연락 안하면 그만이지 왜 쌩까자고 말을하냐고 그러더군요ㅋㅋㅋㅋ 나름 제일 친한 사이였던지라 충격이 아주ㅋㅋㅋ.. 얘는 날 친한 친구로 생각하고 있지 않았구나 싶었어요. 그냥 지 힘들때는 다 받아주고, 나 힘든건 지도 힘드니까 말도 하면 안되는거고ㅋㅋ 뭐 이런 애가 있나 싶더군요. 날 ***로 봐왔구나 싶었어요. 어찌저찌 하다가 풀고 넘어가긴 했는데.. 예전처럼 자주 연락을 안하게 되네요. 그냥.. 작은 적을 큰적으로 만들었다가 다시 작은적이 된 것 같기도 하고. 암튼 그 이후로 두세번 제가 먼저 그래도 옛정 생각해서 연락하고는 했는데 앞으로는 안하게 될 것 같아요. 오래된 친구라고 다 좋은 것도 아니라는 걸 이번에 절실히 느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