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님, 안녕하세요? 저는 18살인 한 고등학교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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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엔젤님, 안녕하세요? 저는 18살인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소녀예요. 요즘 마음과 몸이 지치다보니 여러가지 방법을 찾다가 마인드카페를 발견해서 설치해봤더니 이렇게 좋은 상담소가 있었네요., 부디 제 고민을 보시고 답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위에서 말했듯이 저는 18살 소녀예요. 고2라고들 하는 나이예요. 덕분에 저는 학업으로도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 충분히 학업으로도 넘치는 스트레스를 저는 다른 곳에서도 받고 있답니다... 저는 자존심은 참 높은데 자존감은 참 낮아요. 예민하구요.,. 스트레스를 잘 받을 최적의 조건이죠? 이런 낮은 자존감 때문에, 누가 조금만 저에게 퉁명스럽게 굴거나, 관심을 주지 않으면 “아, 얘는 나를 싫어하구나” 하고 단정지어버려요. 게다가, 학교에서는 저와 제일 친했던 친구가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버렸어요 물론 친한 친구, 같이 다니는 친구들은 많지만, 그 친구가 없어서 느껴지는 공허함과 그 친구와 주로 있었기 때문에 그 친구만큼 친한 사람이 학교에 없어서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저는 누군가 저를 불러주지 않으면 그거에 대해 하루 종일 생각해요.. 그리고 이제부터 제가 글을 쓴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려해요. 저는 몇 일 전에 수학여행을 다녀왔어요. 제가 위에서 말씀 드렸듯 제일 친한 친구가 없는 상태로요.. 그 중에서 저는 매우 고통스러웠어요. 모두가 정해진 단짝친구가 있었지만 저는 없었죠. 그래서 계속 친구를 바꾸며 옮겨다녔어요. 너무 힘들었어요...그거에 대해 압박을 느끼기도 했어요. 그리고 일이 터져버렸죠. 조를 지어서 밥을 먹는 상황에 저는 낙오되버렸고, 다른 반 친구들과 먹어야했어요. 선생님들도 보셨고, 매우 부끄러웠어요. 그 이후로, 친구들과 멀어진 느낌이 저에게 다가왔고, 자존감이 낮은 저는 “아, 얘네가 내가 싫은건가?” 하고 다른 반 친구들과 함께 있었어요. 그리고 수학여행을 다녀와서, 제 물건을 많이 빌려간 친구가 있는데, 예전부터 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느낌이 든 친구였어요. 그 친구가, 수학여행을 다녀온 후, 저는 해달라는 것을 다 해줬는데, 제가 싫다는 느낌을 뿜어내더군요... 물론 제 착각일수도있겠죠.. 저는 그 친구에게 정말 아무런 잘못을 한 적이 없는데, 저한테 왜 그러는 걸까요?.. 글을 차근히 읽어보니, 정말 유치하네요... ... 하지만 저는 정말 힘들어요. 애들과 겉으로는 잘 지내고 있지만, 뭔가 저 혼자 그들과 멀어진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 거 같아요.. 또 위에서 말한 한 친구가 저에게 많은 스트레스를 주고 있구요.... 엔젤님, 어서 친구들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공부에 집중하고 싶어요... 과연 제 친구들이 저를 정말 싫어하고, 멀어지고 싶은 걸까요? 저의 착각일까요? 전처럼 이야기하고, 카톡도 하지만, 저의 마음 한 켠 불안은 사라지지않아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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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114
· 7년 전
아.. 어리디어리고 연약한 병아리 같네요. 누군가 나를 따돌리고 싫어하면 어쩌지 라는 불안감으로부터 이 학생을 지켜주세요. 조금 뜬금없겠지만 친구들이 글쓴이님을 싫어하고 피할수록 더더욱 빛나는 밤하늘 별 같아요. 미움받을 용기가 생길거에요. 용기가 커질수록 당신은 더욱 훌륭하고 멋진 사람이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