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자존감 높지는 않았는데 요즘에는 더욱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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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원래도 자존감 높지는 않았는데 요즘에는 더욱더 낮아진거 같다.. 옷을 입어도 이건 이것때문에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이건 좀 뚱뚱해보이나?또는 지나가면서도 사람들 피해서 지나다니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내가 생각하는 좋은점들을 내가 생각하는 나의 단점에 비교해서 나를 깎아내리는 등등 ...고쳐보려고 하지만 고쳐지지않는다.. 나에대한 하나를 결정하는거에 대해서 다른사람들의 시선을 너무나 많이 신경쓴다.. 진짜 집에서 나가기도 싫고 다른사람이 날 보는것도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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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ha
· 7년 전
마카님,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럽고 자존감이 낮아서 많이 힘드실것 같아요 사실 다른 사람들은 나에 대해서 내 생각보다 관심이 없다고 해요 내 얼굴을 자세히 보는건 나밖에 없다고도 하구요 마카님은 길거리에서 본 간판과 풍경들을 기억하시나요?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들 눈에 마카님은 길거리 간판과 풍경 중의 하나일 뿐입니다. 대화를 깊게 나누지 않는한 마카님의 얼굴, 입은 옷, 표정 무엇하나 기억하지 못하죠 잠깐 스쳐 지나치는 사람들은 나를 기억하지 못합니다. 나를 기억하지도 못할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써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내가 너무 힘들지 않을까요? 그 사람들 눈에는 내가 잠깐 보는 풍경, 간판에 지나지 않을텐데 말입니다. 나를 스스로 괴롭히*** 하는 것이 아니라면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있게 조금이라도 풀어 주세요 혹 누가 빤히 무례하게 쳐다 보더라도 그건 그 사람의 문제예요 내가 나빠서 시선을 끄는게 아니라 타인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사람이 무례한 거니까요 남하고 비교해서 열등감을 키우다 보면 내가 너무 초라하고 비참하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남보다 중요한건 나이니 만큼 나를 비우고 채워주는 일이 중요한것 같아요 마카님이 비우고 싶은 마음이 무엇일까 잘 생각해 보시고 그 생각을 구겨서 쓰레기통에 버린다고 생각해 보세요 혹은 진짜 쓰시고 나서 찢어서 쓰레기통에 버리셔도 되요 버리시면서 나는 이 생각을 점차 비운다고 암시를 걸어 보세요 그 생각의 빈 자리를 대체할 다른 생각을 채워 보세요 예를 들어 '아까 본 그 사람보다 난 뚱뚱하다.. 이런 비교 심리를 버리고 싶다' 쓰고 찢어서 버려요 '난 지금은 통통해서 스스로 만족하지 못한다. 하지만 남과 비교하지 않고 스스로 만족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다.' 이 생각을 남겨요 자존감을 높이는 것도 훈련이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열등감은 나를 바꿀 수가 없어요 열등감을 의식적으로 비우시고 자존감을 올리실 수 있는 구체적 대안을 채우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