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링 #고민상담 #트라우마 안녕하세요 엔젤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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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achelgardne
·7년 전
안녕하세요 엔젤님. 저는 대안학교를 다닐려고 하는 한 여고생입니다. 저는 사람들 앞에서 가면을 무척 잘씁니다. 남들 앞에서 일부로 오버를 하면서 상대방을 웃겨주어야 가면뒤의 제가 남들에게 보이지 않게 되니까요. 저는 겉으로는 무척 해맑고 재미있고 상냥한 아이지만 실제로는 우울하고 사람들과 어울리기 무척 싫어하는 아이입니다. 사람에 의해 상처받고 슬퍼하며 절망하고 무너지는 기분을 너무나도 어렸을때부터 알게되었는지라 뼛속 깊이 트라우마가 박혔는지라 누군가를 만나 제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한번도 없었어요. 일반고를 다녔을때는 학교에서 누군가가 실수롤 하면 괜찮아~하고 넘기지만 집에오면 ***을 하면서 실수한 친구의 욕을 마구 해댑니다. 또한 누군가가 장난으로 욕을 할시 속으로는 욕도 못하는것들이 라며 부정적으로 생각하는것이 일상입니다. 누군가를 신뢰할수 없다보니 주위에 남아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스스로가 소시오패스가 되어가는것 같네요... 사람들을 신뢰하려 몇번 노력해보았지만 사람들에게 쳐놓았던 벽을 허무는것이 쉬운 일은 아니더라구요. 어떡해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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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114
· 7년 전
세상에 가면 없는 사람없습니다. 그리고 많게는 여러개의 가면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가면 자체가 나쁜게 아닙니다. 평생동안 그 벽을 허물지 못하고 죽는 사람도 있습니다. 다만 많이 외롭겠죠. 진짜 자신을 누구에게나 보여준적이 없다는건 즉 존재하지 않는것과 마찬가지니까요. 선택은 글쓴이님의 몫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