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한지 3개월 된 신입입니다. 평소에도 말이 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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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입사한지 3개월 된 신입입니다. 평소에도 말이 잘 없어서 정말 누가 말 걸지않으면 한마디도 안할수있는 그런정도? 남이 보기엔 이상해보일수 있죠.. 아니 대부분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 정말 할말이 없기도해서 그런건데요ㅜㅜ 또 처음에 제 사수는 좋은사람 같이 느꼈는데 정말 처음뿐이엇습니다.. 나중에 다른 사람들에게 들어보니 저에대해서 쫄따구라던지 일도못한다고 얘기하고다닌거 같더라구요.. 현재 사수와 같이 출장나와있는데 불편하네요ㅜㅜ 과장님도 최근들어서 말로써 괴롭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고있네요.. 탐탁치 않아하는 느낌? 무튼 정리가 안되지만.... 일도 사람도 힘들구 답답해서 써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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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ni
· 7년 전
입사 초반에는 적응도 아직 완전히 되지 않은 시기이고, 일도 익숙하지 않으니 대화에 끼어들기도 어렵고 이래저리 힘든 시기인 것 같아요. 직장 동료들과 많이 친해지고 교류를 나누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하고요.. 초반에 말 없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건 아주 이상한 일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당장 제가 일하는 직장에도 처음 들어온 신입직원들은 조개처럼 입을 다물고 있는 경우가 많은걸요. 저 역시도 그랬구요.. 일이나 적응이 느리면 사람들은 답답해하고 탐탁지 않아할 수도 있지만, 꾸준히 노력하고 일에 점점 익숙해지면 직장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도 조금씩 나아지고, 정도 들 거예요.. 많이 힘드시고 답답하실 것 같네요. 제 모습과 겹쳐보여 공감되는 마음에 길게 적어봤어요. 기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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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me1025
· 7년 전
리액션은 직장인이 가져야하는 스킬입니다 어쩔수없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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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siani 감사합니다ㅜㅜ 대학땐 잘 가르쳐주고 도와주고 그랬었는데 취업후 자신감도 많이 잃어버린것 같아요.. 쉬운 것조차 얼어버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