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오늘 면접 하나를 봤는데 가자마자 종이에 뭐 막 쓰라고 하시더라구여
그래서 쓰긴 썼는데 그 내용들이 너무너무 제 개인정보에 ***조사 같았어요.
친구 이름도 쓰고 직업도 쓰라고 하고 자차 여부랑 차종이랑 자가인지랑 평수도 써야하고 본관도 있구요... 다단계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구요
이미 면접 후기를 하나 보고 가서 예상은 했었었는데요 진짜 그러더라구요
근데 회사는 사실 마음에 드는 편이에요 대표도 여자였고 여자직원 비율도 많아 보였고
이미 예정되어 있는 해외여행도 무급휴가로 양해해주셨고 나쁘지 않은 듯 했는데
저 ***조사때문에 너무너무 찝찝하고 사실 아직 다급하게 일하기도 싫어요ㅠㅠ 돈이 없어서 절박한 마음에 아무데나 가고싶지 않거든요ㅠㅠㅠㅠㅜㅠ 원래 예정은 포트폴리오를 좀 더 쌓으면서 이번 년도엔 알바할 생각이였는데 갑작스럽게 면접을 보게 되니까 좀 흔들리네요ㅠㅠㅠㅠ
현타가 어마무지합니다... 제가 그냥 단순히 일하기 싫어서 이런 생각이 드나 싶고 그러네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제가 생각했던 것대로 돈에 얽매이지 않고(부모님께 돈을 얻어 살더라도) 하고싶은대로 해도 되는 걸까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