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2 여학생 입니다. 제 꿈은 패션디자이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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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ujin11
·7년 전
지금 중2 여학생 입니다. 제 꿈은 패션디자이너 인데 성적이 좋지는 않아요. 그래서 꿈 으로 가는 길을 갈때 돈도 빨리 벌고 싶고 꿈고 빨리 이루고 싶습니다. 하지만 아직 어려서 고등학교도 어디로 갈지 정하지 못하고 있어요! 대학도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공부는 못해도 꿈에대한 열정은 가득해요 ㅠ! 남들 보다 꿈을 위해서는 열심히 노력 할수 있어요. 어쩌면 좋을까요? 먼 미래인거 같으면서도 멀지 않아서 너무 걱정 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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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milk
· 7년 전
그 분야 종사자를 찾아서 멘토로 삼는게 어떨까요? 분명 많은걸 알려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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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ny1999
· 7년 전
중2면 얼마든지 헤매도 되고 많은 길을 탐색해도 되는 시기라고 생각해요. 너무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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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wish
· 7년 전
저도 그쪽 분야에 관심이 있어요... 패션 디자이너를 잠깐 고려했지만 무대의상 디자이너로 결국은 마음이 가더라고요... 아주 어렸을 때부터였는데 부모님 눈치보느라 이 길을 가겠다고 말을 못했고 결국 고등학생이 됩답니다. 그 길을 꼭 하고 싶은것이면 꼭 꼭 가세요. 나중에 후회합니다...저처럼요... 중2때 진로 고민으로 우울해서 친구들도 다 멀리했었는데 그냥 디자이너를 한다고 용기내서 말하면 될 그 간단한 걸 못해서... 일단 말씀을 추가로 드리겠습니다. 중학교때 진로를 정해 놓는게 좋아요. 그리고 성적이 좋지않다면 중학교 내신은 필요없고 고등학교 내신에 집중하고 공부하세요. 중학교때 상위권이 아니라면 고등학교 공부를 지금부터라도 뼈빠지게 해놔야되요. 고등학교 올라가면 진로를 많이 물어보고 생기부도 목표가 뚜렸할 수록 채우는 것도 수월하니까 진로를 지금 하고 싶으신걸로 정하면 좋아요. 공부는 미리 해두었으니까 내신과 대회, 행사등을 모두 신경써야하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걱정은 하나 줄어들고요. 디자이너라는 직업은 학력이 좋을수록 좋아요. 그만큼 대우도 좋고 그만큼 기회도 많이 와요. 고등학교는 디자인고, 예고, 일반고 이정도로 나눠서 가실 수 있겠다고 보는데 디자인고는 국가에서 지원을 많이 해주시만 인식이 다른 고등학교에 비해 아직 그리 좋지만은 않아요. 예고는 제 친구가 덕원예고를 다니는데 ... 공부할 시간이 없어요. 수업은 짧고 나머지 시간은 다 밤 늦게까지 학교에서 실기 연습해요. 예고를 들어가기 위해서는 실기를 준비해야하는데 초등학생 때부터 준비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재능만 있다면 1년만 준비해도 괜찮은데 문제는 그 1년동안 매우매우 고생을 합니다. 새벽에 일어나고 그림그리고 학교 갔다와서 새벽까지 그리고 아주 생고생을 합니다. 예고는 또 등록금도 비싸고 그외에 재료는 사비로 사야하는데 돈이 아주 많이 듭니다. 일반고는 미술학원을 다녀야겠죠. 분야 종사자를 찾아가서 물어본다고 그렇게 도움이 되지는 않아요. 실례가 되기도 하고요. 일단 진로 선생님과 상담을 하고 선생님을 통해서 졸업하신 선배 중에 그 분야 종사자와 연락을 하는게 훨 좋아요. 그분도 후배를 도와주시는 거여서 더 많이, 기꺼이 알려주시거든요. 중 2라고 마음 놓고 놀고 있으면 않되요... 이런 말은 하고싶지 않지만... 대학을 서울에 있는 걸 다니려면 죽기살기로 덤벼들어야해요... 고등학교를 잘 정하세요... 조사 다 해보고 그 학교 행사나 대회라던가 이런 것도 어느 정도 준비해두세요... 꿈을 이루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