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상 괜찮을 수 없고 행복할 수 없어서 대개 사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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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늘상 괜찮을 수 없고 행복할 수 없어서 대개 사람들은 괜찮은 척 하곤 한다. 보여지는 이미지 혹은 감추는게 편해서. 나도 잘 살고 있다고 괜찮은 척 하고 산다. "너가 대체 뭐가 어렵고 힘든데?" "너는 힘든 것도 아니야 나는 말이야" 모두들 각자 사정이 있고 어려운 점이 있는 법인데. 어렵게 이야기들을 토해내도 무관심 속에 상처받고 다시 숨어버린다. '용돈 받아가며 먹고사는 걱정 없이 부모님집에서 편히 먹***면서 사는 너는 대체 뭐가 힘들다는거야?' '사람들이랑 잘 어울리고 약속도 많이 하면서 어떤 이어짐의 형태가 대체 버겁다고 말하는거야, 너는?' '힘든 척하지마 너 외로운 것도 티내지마. 너 힘든 거 외로운 거 아픈 거 아무것도 아니야. 너만 힘들고 아픈줄 알아?' 나도 날 사랑하지않아. 타인보다도 못하게 스스로 대하는 게지. 힘들면 안돼는데. 지쳐 쓰러지면 안돼는데. 이제 그만 모두 놓아버리고 싶다. 스스로조차 다루지 못해 매번 피하는 겁쟁이. 나 스스로를 어찌할 줄 모르는 멍청이. 다른 사람은 더 어려운 ***. 그래서 뭘 어찌해야 하는지 모르는 ***. 맨날 다른사람 상처는 보듬어주면서 혼자 썩어가는 ***같은 ***. 괜찮은 척하며 시간 지나면 진짜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아니 괜찮아진 줄 알았다. 다 착각. 스스로도 괜찮다고 착각해. 한숨 한번 내뱉기, 심호흡 한번 하기 힘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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