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커버린 아이였다 때쓰고 울어버리기엔 덩치크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7년 전
나는 커버린 아이였다 때쓰고 울어버리기엔 덩치크고 체격좋은 남자라는 이유가 막아서버렸고 때 쓰기엔 나는 그럴 사람조차없엇다 허리가 망가지고 몸이 망가지는순간 치유받지 못한 상처들이 쏟아져 나왓다 눈물은 사치였다 그래서 스스로를 방치하고 괴롭혔다 현실에 져버린나는 공기만을 태울뿐이였다 그래서 술에 담배해 의지해 살아왔다 몸은 더 망가져갔고 사람들 시선과 비난의 파도속에 나는 나라는 외딴섬을 찾아 나오지 않았다 세상에서 내 불행이 전부인듯했으니까 아프다는 핑계가 아니라 아픈거였다 몸도 마음도 알아주기만을 바랫을뿐이다 원망은 용서하고싶은 사람이 하는 행위이다 용서받을 사람은 내가 아니다 내가 이렇게 된건 내탓이지만 난 이렇게밖에 살줄몰랐다 머리좋은놈이 아깝다고 했다 좋은머리라면 이렇게 죽치고 앉아서 고민만 하진않았을텐데 작게 읖조릴 뿐이였다 진통제와 하루를 살고 수면제와 하루를 마무리하는 내삶은 약에 찌들어 져물어 갈뿐이였다 살고싶었다 목안가득 용암이 끓어 오르듯 삶과 죽음의 경계면을 떠다녔엇다 희망은 그저 떠있는 하늘에 별 같을 뿐이였다 아이가 되버린 어른인 나는그저 밤을 지새우며 고민하고 자괴할 뿐이였다 삶은 무었인지 나는 어떤 존재인지 ...늘 고민하고 애써왔지만 결국 답같은건 *** 못했다 아니 본적이없다 그저 살아야 해서 살아가는 것일뿐 나는 포기하고 있엇던거다 ...어렵지 않았다 생각보다 포기란건 무진장쉬웠다 하던일을 그만두고 하던생각들을 버려두니 비로소 내가 보였다 내가 숨겨두고 가려둿던 내가 보인거다 그아이에 손을 잡았다 살고싶었다 툭 하고 튀어나온말에 나는 하염없이 울뿐이였다 소리내서 울뿐이였다 그러고 나니 ...이제야 보이는것들이 생기고 보이지않는 것들이 생겼다 어른이라기엔 뭐하지만 성장하는 중이다 살려고 하면 내려놓는게 답일지도 모르겠다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조금만 다스리면 그대안의 그대가 보일지도 모르겠다 나는 지금이런 나와 앞으로의 나를위해 긴여정을 떠난다 삶이란 충분히 그럴가치가 있어보이기에 ...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