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천천히, 칼날이 내 손목을 긁었다. 붉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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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yoko1108
·7년 전
천천히, 천천히, 칼날이 내 손목을 긁었다. 붉은 피가 나왔다. 그러나 난 그 피가 너무나도 황홀했다. 고스란히 방울 맺힌 핏방울이 그것이 마치 루비와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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