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힘드시겠어요. 공부를 해야 하는데, 공부가 잘 안되니 답답하시고 그러실 것 같아요. 제 친구중 한명이 수학과 영어를 정말 못했었어요. 중학교 3학년 때 축하하단 말을 영어로 못 할 정도로요. 수학같은 경우 x+2x를 못하는 친구였고요. 그런데 학원을 옮기고 열심히 하더니 지금은 반에서 1등이나 2등을 하는 친구가 되었어요. 이 친구처럼 마카님도 충분히 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수학이 잘 안된다면 다른 곳에서 배워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수학같은 경우 자신과 잘 맞게 가르치는 분께 배워야 정말 효과가 크더라고요! 성적이 안나와도 갈 수 있는 대학도 많아요! 그러니까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좋은 연휴 보내세요

공부 스트레스로 고민이 많은 학생이군요. 공부를 잘해야만 성공한다고 강요받는 세상에서 공부와 성적은 학생들에게 예민한 문제일 수밖에 없죠. 그렇기에 전혀 단순한 화풀이로 보이지 않아요. 남들처럼 그저 공부에 쫒기기만 하기보다는 오히려 이런 고민을 하면서 내가 하고싶은게 뭔지 찾아가는 것이 훨씬 좋은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공부 못해도 하고싶은걸 하라는 말씀을 드리면 어쩌면 너무 진부하다고 생각하실지도 몰라요. 하지만 하고싶은걸 찾고, 그 꿈을 위해 나만의 방법을 찾는게 정답이에요. 제가 그렇게 살아온 선배로서 보다 현실적인 대답을 드리는거니 허황된 희망을 드리는 것은 절대 아니랍니다. 저 역시 수학, 과학과는 관련이 없는 일에 관심이 있었어요. 그렇기에 수학과 과학에 노력은 하되 제 능력이 못났다고 탓하거나 성적에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았답니다. 저는 제가 할 수 있고, 하고싶은 일이 다른 곳에 있다고 믿었어요. 그렇기에 제가 하고 싶은 일과 관련된 봉사활동이나 다양한 경험에 더 노력을 기울였어요. 마카님이 싫어하는 과목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나 대학을 나오고 싶으시다면 이처럼 꿈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이 모든 학교마다 있어요. 이 방법도 추천해드려요:) 원하는 과에 가시면 마카님이 원하시는 공부에만 더 집중하실 수 있을거에요. 하고싶은 일을 찾고, 그걸 위해 내가 무엇을 해야할지를 고민하는데에 시간을 더 투자해 보세요. :-)

공부를 하는이유를 생각해보신적 있으신가요? 왜 이걸 배워야하는지? 오로지 대학에 가기위해서가 아닌 왜 공부를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