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휴학생이다. 1년 전, 여행을 다니며 꿈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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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나는 휴학생이다. 1년 전, 여행을 다니며 꿈을 찾겠다고 다짐했었다. 여행을 가서 경험을 쌓기 위해 그 기반을 마련해야했다. 그래서 일을 하기 시작하였다. 일 사이에 여러번의 여행을 다녀왔지만, 아직까지 무엇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곧 다시 돌아가야한다. 겁이 난다. 나만 이렇게 쉬고 있나? 나만 이렇게 뒤쳐지나? 라는 생각들이 나를 집어 삼킨다. 취업을 위해 자격증을 공부하는 1년이 안되기를 빌었었다. 스스로를 위한 시간으로 보내기로 했었다. 온전히 내가 하고 싶은 거를 하고 살기로.. 그 다짐은 이루어졌지만, 한편에 찝찝함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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