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쪽 일을 꽤 오래 해왔는데도 귀찮음과 두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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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bleuet
·7년 전
인문학 쪽 일을 꽤 오래 해왔는데도 귀찮음과 두려움 때문에 일기나 페북 같은 간단한 글도 쓸 엄두를 못 냈어요. 이곳에서 처음으로 "부담없이 쓰는 글"의 묘미를 느낍니다. 아마도 나와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이라 내 글을 이해해줄 수 있으리라는 보이지 않는 심정적 지지에 힘입어서겠죠. 종종 하트나 댓글로 보이는 지지를 받기라도하면 더 자신감이 생기네요. 모두들 고맙습니다...! 여러분들도 각자 무엇인가 받아가는 공간이 되는 데 저도 일조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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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uine409
· 7년 전
글은 나를 표현해낼 때에 어색한 가면으로 감추어두지 않아도 되는 것이어야하는 분야 중 하나겠죠! 이런 참 묘미를 느끼게 되었다는 것이 너무 기쁘고 반갑습니다!! 공간이 주는 힘, 글과 말이 주는 힘, 때로는 시선과 눈빛이 주는 힘이 있지만 특히나 이곳은 글의 공간이 주는 솔직함의 힘이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곤해요. 때로는 이곳에서 받는 느낌이 오래된 손편지를 꺼낸 것 만큼 진심으로 감사한 표현들이 있기도하고, 또한 내가 썼던 편지를 읽는 것 만큼이나 이곳에 두었던 글들마저도 솔직담백하고 반갑곤 하니까요 ㅎㅎ 무엇인가를 마음으로 받는 그 귀하고 귀한 느낌을 느끼는 데에 도움이 되어주겠다는 마카님의 그 멋진 생각을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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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uuuuuu
· 7년 전
오오! 퐈이팅 합시다 ㅋ 저도 하도답답해서. 고민상담하고싶어서. 찾다가. 여기찾았어요 ㅋ좋넹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