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여린성격 #고민상담 안녕하세요 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7년 전
안녕하세요 오늘 처음으로 글을 남겨보는데요. 저는 일단 고등학교 학생이고 나름 잘 지내고있는 학생입니다. 일단 저는 어릴때부터 마음이 되게 여려서 조금만 상처주는 말을 들으면 그걸 곱***으면서 혼자서 속을 끓이는 성격인데요. 저는 겉으로는 되게 활발하고 친구들과 원만하게 지내고 때로는 강해보여 친구들이때때로 “에이 00이는 이런거가지고 상처안받아 “ 라는 말도 자주 듣습니다. 하지만 저는 조금만 장난으로라도 심한말이나 상처되는 말을 들으면 겉으로는 괜찮은척 아무렇지 않은척하는데 속에서 그거를 쌓아두다보니 계속해서 신경쓰게되고 또 제가 누구에게 제 이야기를 하는거에 서툴기도해서 저혼자 끙끙 앓다가 친구에게 말을 하면 “이런거 가지고 그러냐 장난이잖아” 라는 말을 주로 듣습니다. 그러다 어제는 평소보다 더 화가나 “내가 기분이 나빠하고 속상해하는데 그게 어떻게 장난이고 아무렇지 않은 말이냐 “ 라고 화를 내었습니다. 사실 저도 누구에게 막 쏘아 붙이고 불같이 화내는 성격이아니라 그냥 넘기지만 속으로는 계속 쌓아두며 지내와 이제는 습관이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앞으로 어떻게해야 더 단단해질수있을까요? 어떻게하면 아무렇지 않게 넘길수있을까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4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sjounsh
· 7년 전
저도 진짜 남들은 상처안받는 그런 지나가는 말들을 두고상처받는그런스타일인데 어렸을때 부터 계속 그래와서 뭔가 내가상처받는걸이야기를하면 너무예민한사람인가봐 말을 괜히안하고마음에두고혼자끙끙앓았거든요.지금도 그렇고 생각으로는 저거농담인거아는데도쉽게 마음에서 지워버릴수없는거....그래도 저같은경우에는 요즘은 조금씩이라도흘려들을려고하는것같아요 아직까진 그게옳은방법인지는 잘모르겠지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suji4339
· 7년 전
저는 상처 받는대로 바로 얘기해주는 친구가 좋더라구요 저도 그러고 있는데 맨날 "저 친구도 나처럼 상처받은걸 혼자만 알고 있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다보니 상처 받는 즉시 얘기해주는 친구가 좀 더 편해졌어요 :) 작성자님도 바로 얘기해서 조금씩 고쳐나가는게 좋을꺼 같아요 힘내세요 !
커피콩_레벨_아이콘
NOTORY
· 7년 전
단단해지려 하지 마. 진짜 위험한 짓이야. 아프면 말을 해야지, 너도 잘 알고 있잖아. 넘기는 게 아니라 쌓이고 있잖아. 왜 상처 받은 친구가 상처주는 친구의 마음을 걱정하고 그래. 네가 쌓는 것이 습관이 된 것처럼, 그 친구들도 장난이 습관이 된거야. 나라면 화를 내면서 한번쯤은 싸우겠지만, 싸우지 않더라도 좋게 타이를 수는 있잖아. 네 마음이 깨지기 전에 조금씩 표출하는 방법을 깨닫는 게 좋을 것 같아.
커피콩_레벨_아이콘
daool
· 7년 전
저도 속으론 상처 많이 받고 겉으론 괜찮은척 하는데.. 막말하는 친구에게 받는사람이 기분나쁘면 그건 폭력이라고 앞으로 그런말 안하면 좋겠어 속으론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아서.. 라고 해보세요! 감정은 필요할때는 표현해야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