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나의 내면속의 어둠엔 나의 욕망들이 숨어 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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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mileforme
·7년 전
모든 나의 내면속의 어둠엔 나의 욕망들이 숨어 있었고, 그 욕망들을 이룰 수 없다는 좌절감에 지금껏 그리도 괴롭고 우울증 안에 살고있던 거였다. 그래 이것들만 버리면 돼. 그럼 더 이상 어둠과의 의미없는 싸움을 하지 않아도 돼. 나만 비워내면 되는거였어 그 누구의 문제도 아닌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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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uage
· 7년 전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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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aday
· 7년 전
저와 정말 비슷한 상황이신것 같아요.. 요즘 제가 가지고있는 의문점들이에요. 마카님께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무엇인가요? 비슷한 입장에서 마카님의 답을 듣고싶어요. 욕망들은 정말 못오르는 나무였을까요? 정말 그것들은 '욕망'이었을까요? 그 욕망들을 버리면 후련해질 수 있을까요? 혹시나 미련이 남거나 후회하지는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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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eforme (글쓴이)
· 7년 전
@justaday 제게 그것들이 욕망이 아니라면 개인적인 야망이 될꺼 같아요.결국 제 감정적인 만족을 위해서 이루고 싶었던 거였거든요. 꽤 오랜시간이 지나고나서 어느순간 절 바라봤을 때, 저는 그 허황된 꿈들로 인해 "만족감"을 느끼고 있는게 아닌 "갈증"을 느끼고 있더라구요 마셔도 마셔도 채워지지가 않던 소금물과 같은 존재 였던거에요. 그 꿈을 이루면 이룰수록 더 큰걸 바라고 원하게 되고 결국 만족이란걸 모르는 상태가 되어 있었죠 공허함이란 갈증만 계속 느끼고 있었던 거에요 왜 난 내 소망을 이루고 있음에도 이렇게 채워지지가 않지, 갈등한 끝에 원인은 결국 그 욕망심 때문이였다는 것을 깨달아 버렸죠. 그것들을 버리지 않으면 끝없이 갈증에 차게 될거란 것을 이젠 알기에, 더 이상 후회는 없습니다.다른 방안을 생각하는게 저에게 있어 숙제죠. 배고프면 무언가를 먹고싶죠. 하지만 배고프다고 초콜릿과 사탕과 같은 식품들로 배를 채우면 포만감은 없습니다 건강만 해칠뿐 그 어떤 신체에 이득이랄 것도, 만족감이랄 것도 없어요. 끊임없는 단맛의 유혹에 세뇌되어 입맛만 다질 뿐이에요. 욕망이란 그런거였어요. 그런데 이 음식들을 끊는게 후회가 될까요? 건강한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만족감을 얻고 건강도 챙기는 제가 되야죠 . 그 건강한 음식이란걸 찾는게 님께도,제게도 숙제인거에요 곰곰이 생각해보시길 바래요. 저도 열심히 찾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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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aday
· 7년 전
네. 답변해주셔서 감사해요. 꼭 찾으시기를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