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많은 것을 겁없이 해볼 수 있는 나이인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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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inizin
·7년 전
20대, 많은 것을 겁없이 해볼 수 있는 나이인데 막상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 20대 완전 초반에 그냥 놀고 연애만 한게 조금 후회되요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을텐데, 그래서 지금이라도 여러가지를 해보고 싶은데 막상하려니까 뭘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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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st424
· 7년 전
막상 뭔가 하려니, 뭘 하면 좋을지 몰라 고민이시군요. 저도 그래본 적이 있어서 잘 압니다. 군대에서 전역하기 직전의 제가 그랬거든요. 그 때의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것, 좋아하는 것을 생각해봤습니다. 그랬더니 자연스럽게 하고 싶은 것이 나오더군요. 글쓴이에게 도움이 되셨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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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goku
· 7년 전
연애고 뭐고 하지도않고 하고싶은거 찾지도않고 하고싶은걸 하지도않은체 보냈던게 제일 후회가 막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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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charisma
· 7년 전
같은 고민을 하고 있던 20대입니다. 이제 중반 끝자락이네요. 어학연수, 교환학생, 대외활동, 동아리, 연애, 알바 우리에게 주어진 선택지가 많아서 늘 고민이었죠. 제가 느낀 딱 두 가지만 말하고 싶어요 1. 평균 100년의 수명을 가진 우리에게 아직 주어진 시간이 많아요. 적어도 70년은 더 살 텐데, 아직 늦지 않았어요! 하고 싶은 개 있으면 해요. 2. 무얼 하고 싶은 지 모르는 게 당연합니다. 저도 후반으로 넘어가는 지금도 잘 모르겠거든요. 먼저 싫어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에서 시작해보세요. 분명 호불호는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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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uine409
· 7년 전
살아내*** 않은 경험을 막상 해보려니 무엇이 있는지, 내가 할 수 있는 건지 너무나 막막하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너무나도 공감하고 이해해요! 20살의 가장 큰 묘미는 똑같은 이 고민을 논하는 사람들과 모여 그 관심사를 나누어보거나 어떤 삶과, 어떤 경험이 녹아서 만들어진 일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두드려보는 것이 정말 좋겠죠! 눈길을 주지 않았던 아주 작은 순간을 지키는 것들도 돌아보고 크게 영향을 주는 매체들을 보며 저건 어떠려나, 조금이라도 저런 걸 배워보면 도움이 되지 않으려나 싶은 그 호기심을 가지고 또 한 번 배울때의 기회를 소중히 여기는 그 겸손하고 용기있는 마음이 결국 내가 해보고싶은 그 목표를 경치를 바라보며 걸어가다 도달하듯 데려다 줄 것이라 생각해요. 아무것도 아닌 지금은 없고, 아무것도 아닌 나를 사랑해도 되는 20살을 예쁘게 고민하시기를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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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h42m
· 7년 전
20대.. 아직 젊어요 시간이 많아요 라는 건 ***같이 들리는 말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나 절대로 조급해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과거에 님께서 아무것도 이룬 게 없다고 여기실지 몰라도 사실은 그렇지 않을 겁니다. 과거의 시간들은 아름아름 님의 취향과 성격에 분명 영향을 끼쳤을 겁니다. 그것이 지금 현재 님을 구성하고 있는 것이구요. 그러니 지나온 과거를 무작정 부정만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반성은 필요할 것입니다. 뭘 해야할지는 지금 당장 알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뭘 해야 할지 알기 위해서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아요. 님께서 바라는 삶이 무엇인지, 좋아하는 은것 있는지, 시간과 노력을 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지,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이나 경험이 있는지 등등을 점검하는 게 우선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