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중3입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미술을 좋아했고 칭찬도 많이 받았어요. 4학년때에는 미술학원도 2년간 다녔습니다. 학원 원장선생님께서도 정말 미술쪽으로 갈 생각없냐며 자기가 꼭 키워보고싶다고 하셨는데 그때는 제가 미술을 좋아하긴하지만 제가 그 어렵다는 입시를 준비할 수 있을지도, 미술 쪽으로 진로를 결정하고 싶은지도 몰라서 지금은 학원을 끊고 일반 중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중학교에 올라와서는 동물이 너무 좋아서 동물행동교정사 쪽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중1때부터 장래희망을 쓰는 칸이 있으면 항상 제 진로는 동물행동교정사라고 썼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그냥 막연히 이 직업이 좋다고해서 될 수 있는게 아니라는걸 알았습니다.
수의대를 가려면 성적이 좋아야하는데 저는 딱히 공부를 잘하는 편도 아닌 그냥 보통 수준이고 수의대를 가기 위해서 공부를 열심히 하려는 마음도 딱히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정말 동물행동교정사가 되고싶은건지 고민이 되서 3학년이 되고 처음에 선생님께 드리는 소개서(?)에 장래희망을 쓰는 칸이 있었는데 아무것도 적지 못했습니다.
고민하다가 학교 진로선생님께 상담을 받아봤는데 제가 동물을 좋아하는건지 동물을 치료하는걸 좋아하는건지 훈련***는걸 좋아하는건지에 대해서 잘 생각해보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혼자 생각해봤는데 저는 그냥 동물이 좋은것 같아서 다시 미술 쪽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꼭 그림뿐만이 아니라 조각, 공예, 디자인 등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거나 조립하고 그리는걸 좋아하고 선생님, 친구들도 다 제가 만들거나 그린 작품들을 보면 왜 예중으로 가지않았냐고 하는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저보다 잘하는 사람도 너무 많고 지금부터 예고를 준비하기에는 너무 늦은것 같습니다. 또 제가 그냥 취미로 좋아하는건지 정말 이 쪽 직업을 가지고 싶은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미술에는 분야가 매우 많은데 제가 어느 분야에 더 뛰어나고 흥미 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그리고 만약 미술쪽으로 가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해요.
제가 글을 잘 못써서 내용이 제대로 전달이 됬는지 걱정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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