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졸업하면 다 될줄 알았는데 취업이 힘드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7년 전
4년제 졸업하면 다 될줄 알았는데 취업이 힘드네요 ㅠㅠ 미국 살아요 근데도 취직이 넘 힘들어 더 공부 하려는데 약대와 안검안 대학중 고려 중이에요 둘다 4년 더 공부해야되는데 여긴 월세가 비싸 부모님 집에 얹혀 살려다보니 가려는 학교는 학비가 매학기 천만원이 넘어요 하... 이건 빚낸다 치고 지금 당장 필요한 돈.. 시험 준비와 지원 비도 각각 100만원이 훌쩍 넘고.. 돈 내려고 알바 뛰고 저축하는데 한숨만 나오네요 알바를 빡세게 하니 피곤해서 공부는 커녕 집와서 침대에 누워 있어요 먹을 것도 한끼만 먹고 사치 안부리고 사는데 보험비랑 차 빚 매달 내는것만 70만원 넘게 들어 지원비 모으는 자체도 힘들고 저 사는 동넨 버스나 지하철 없어서 차가 꼭 필요해요 여튼 지금 내가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뉴스 보면 종종 이민이 답이라 하시는데 외국에서 외롭고 고달프고 사는게 힘든건 마찬가지에요 벌써 20대 중반인데 30대 되면 삶이 안정적으로 될까요 지금 힘든것 처럼 30대 제 삶이 돈에 쪼달려 살까 걱정이에요 4년 더 공부 한다 해도 취업이 될까 모르겠네요 약사 보조사로 일하는데 의자도 없어서 내내 서서 일하고 약사님 말에 의하면 약학 졸업해도 취업 못해서 집에서 노는 사람 많다 하거든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2hyeon
· 7년 전
.... 우리이모부 미국인인데 아직도 학비 다 못갚았다더라구요... 그냥 빚 있는채로 꾸역꾸역 사는게 답이라고.. 하더라구요.. ..에효.. 힘내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
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2hyeon 맞아요 미국 넘 힘들어요 한국 같은 보험이 아니라 저 건강 보험비만 매달 225불 내요 의사 보랴먼 35불씩 내야되고 약값은 30프로 제가 감당해야되죠 제가 약사 보조사라 약 가격을 잘 아는데 보험이 안내주면 환자가 약비를 600불 감당 해야하기도 하죠 저는 그나마 약 탈려몇 80불 정도 내고요 차 보험도 매달 230불 차 빚은 매달 225불 생명보험 90불 보험비 내려고 일하다가 오히려 병걸리겠어요 진짜 내가 뭘 위해 사는지 모르겠어요 돈을 벌려 노력하는데 모이는게 하나없어요 제가 쓰는것도 아니고 보험비때문에... 다 삥뜯기는 이 기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