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대학 졸업을 작년에 하고 작년에 잠깐 일하다가 회사 사정이 안좋아져서 그만 둔 후로 한 3개월 4개월째 놀고있어요 나름대로 포폴이나 여행이나 운동이나 일본어 공부도 하고 이것저것 준비 열심히 한다고 하고 있긴 한데 미래가 너무너무 막막하고 나만 빼고 다른 사람들은 다 잘하고 다 잘 살고 있는 것 같아요 ...자존감이 없다고 생각해본적 없는데 혼자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자존감이 떨어져요....내가 지금 잘 하고 있는건가 이러다 죽도밥도 안되는 거 아닌가 하고 막 걱정이 되서 새벽만 되면 우울해요...ㅠㅠㅠ이렇게 지내다가 시간만 낭비하는 거 아닌가 막 그런 생각도 들고 초조해지고 그러네요.....
친구들은 스무살때부터 제가 너무 열심히 살았으니까 조금 쉬어가는 것도 좋다고 해주는데 제 성격상 쉬는 게 좀 고통스러워요....근데 쉬고싶어서 또 문제같고ㅠㅠㅠㅠ그래서 쉬면서 고통스러워하고 있어요....뼛속까지 흐르는 한국인의 피ㅠㅠㅠ아직 나이는 어린 편이에요 아직은 마지노선이긴 하지만 20대 초반인데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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