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자꾸만 생각이 나요..
다른 사람 모두에게 제 꿈은 못 이룰 것이라고 들어봤지만
아빠한테도 들었어요.
전 대학교를 자퇴했어요.
제 꿈하나를 보고 재수를 결정했죠.
친척 , 엄마모두 안된다고 난리였지만 아빠만은 저를 믿어주고 이끌어줘서 자퇴할 수 있었어요. 오늘 문득 물어보시더라구요. 자퇴를 결심하고 또 한 이유가 뭐냐고요. 그래서 전 꿈을 위해 했다고 하니 꿈이 뭐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제 꿈을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건 안될거라고 현실을 보고 다른 저한테 맞는 것을 찾아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절 믿어주는 단 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마음이 너무 복잡하네요.... 제 편은 원래 부터 없었었나봐요...
지금 독학재수학원 이주째 다니는데 항상 아빠는 내 편이라며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제 편은 없었어요.. 너무 혼란스럽고 상처네요..
이젠 정말 아무도 없어요.. 그 정도로 제 꿈은 저한테 너무 큰 꿈인가봐요.. 정말 이루고 싶었는데.. 제가 그 정도가 안되나봐요..
이번 3월 모의고사만 해도 못쳤거든요.. 그런 말이 나오는게 어떻게 보면 당연한거죠.. 오늘은 많이 슬픈 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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