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첫 면접을 봤다 결과는 불합격이였다.
첫 면접이라 기대하지 않았다.
질문에 대답도 제대로 하지 못했고 많이 떨었으니까
준비할 시간도 없었다. 서류를 낸 바로 당일에 면접을 보라고 연락이 왔었다.
핑계일수도 있지만 정말로 시간이 부족했다.
나는 떨어질걸 예감을 했어서 충격은 크지 않았다.
하지만 주변에서 면접은 어땠는지 질문은 무엇을 했는지
이것저것 물어보는거에 대답을 하던 나는 허탈했다.
뭔지 몰라도 너무 허탈하고 그때부터 힘이들었다.
불합격 소식을 전하고 들려오는 말들
내가 소심해서 말을 잘 못해서 그래서 떨어졌을거라고한다.
나도 잘안다. 내가 소심하고 말을 잘 못한다는거
그렇지만 내 앞에서 그 이야기를 하는거에 나는 견디지 못했다.
이야기를 웃으면서 다 듣고 집에 들어와 펑펑 울었다.
한마디로 무너졌다.
나도 잘 하고싶었다고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이 안나왔다.
주변에서 나를 위하는 말들이 나에게는 너무 비수가되어 가슴에 박혔다.
두번째 면접을 앞두고있는 나는
첫번째 면접에서의 아픔이 기억이나서
참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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