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창피해서 미칠 거 같아요 옛날에는 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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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제가 너무 창피해서 미칠 거 같아요 옛날에는 안 그랬던 거 같은데, 작년부터, 많은 사람들앞에 서기가 무섭고, 발표하고, 나서는 게 모두 무서워요. 오늘도 학원이였는데, 학원 선생님께서 라면이라도 먹으라고 주셨거든요. 먹기 좀 눈치 보였지만, 괜찮다고 먹으라고 하시길래 구석에서 조용히 먹었어요. 거기까지느 괜찮았는데 라면이 남아서 화장실에 버리러 들어갔거든요. 근데 저보다 나이가 많으신 두 분이서 이야기를 나누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거울 옆에 변기 있는 곳에, 문을 잠궜는데, 라면 물 버릴 때 나는 소리가 두 분 이야기 나누는 데 방해가 될까봐 못 버리겠더라고요. 그래서 약 20분 동안을 화장실 안에 있었대요. 나온 것도 제 의지가 아니라 담당 선생님께서 저를 찾으러 오셨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여기서 뭐하고 있었냐고 하니까 제가 당황해서 급하게 말한 변명이 라면 버릴 자세 잡고 있었어요에요. 그 말 듣고 이야기 나누시던 두 분은 자세를 왜 잡아..? 하면서 속닥거리셨고, 저도 바로 화장실 밖으로 나갔는데 학원쌤이 방금 왜 그런거냐고, 조금 많이 ***같았다고 그러시더라고요.. 진짜 제가 왜 그랬나싶기도 하고, 이번 일 말고도 제 가 눈치를 너무 많이 보는 거 같아요. 아직 바뀐 반 애들이랑 적응도 안 되서 무작정 부탁하는 일 다 들어주고 있기는 한데, 이런다고 나중에 반에 적응할 수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왜 제가 그딴 식으로밖에 행동하는 지 모르겠어요. 진짜 제가 너무 싫은데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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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N1369
· 7년 전
그럴 땐 명상을 주기적으로 하면 좋아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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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REU
· 7년 전
쓰닝! 세상 좀더 편하게살아도괜찮아~ 너 마음을 더많이보듬어주고 편하게행동하려해봐봐~ 굿럭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