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학년때는 예쁘다 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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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고등학교 1학년때는 예쁘다 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2학년3학년 되서는 얘들이 다들1학년때로 돌아가라는 말을 많이해요 그래서 얘들한테 그때랑 지금이랑 얼굴이 달라? 물어보면 똑같은데 1학년때가 예뻤어 라고 말해요 다들..제가 보기에도 그때랑 달라진게 없이 머리스타일이나 몸무게도 그대로 이거든요 얼굴이 삭아서 그런걸까요...?아니면 첫인상이 너무 깨서..? 1학년때 예쁘다 소리를 자주 듣다가 안들으니 불안하고 제가 못생긴것 같고 제가 안예쁘면 다들 떠나갈것 같고 맨날 제 자신에게 못생겼다고 한탄해요 성형하고 싶은 생각이 맨날 들고 예쁘다는 소리를 안들으면 강박 증세도 있는거 같아요 외모 집착도 심한것 같고 다른사람들 눈에 내가 어떻게 비춰질까 무조건 난 예뻐야되 이런심리를 갖고 있는 제가 한심하기도 하고 제 자신이 싫어요 어떻게해야 고칠 수 있을까요 외모 불안감 떨치는법 나는 못생기지 않았다 라고 생각하는법좀 알려주세요 ...저 자기자랑 아니고 심각하게 고민입니다 안좋게 *** 말아주세요.. 저도 저의 이런 이상한 심리 고치고 싶고 용기내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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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ov
· 7년 전
안녕하세용 쓰니님! 일단 같은 나이로써 넘 반가어여 누구나 다 불안감을 느끼고 그에 따른 증세나 고민을 하나씩 갖고 있다 생각해요 쓰니님은 주변 환경 때문에 외모와 관련된 고민을 갖게 되신것같고요 ㅜㅜ 제가 봤을땐 쓰니님은 아직도 똑같이 예뻐요. 앞으로도 예쁠꺼고요 1년이란 시간으로 얼굴이 확 변하지는 않아요 주변 사람들이 왜 그런식으로 얘기하는진 모르겠는데 제 생각엔 대부분이 쓰니님은 예쁜데 자기는 그렇지 못하니까 조금이라도 걸고넘어지고싶은 마음? 인것같아요 아니면 그럴 이유가 없거든요 만약 쓰니님이 1학년때와 다르게 성격이라던가 성향이 바뀐것때문에 그런거라면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바뀌어요 주변 환경도 바뀌고 자기 관점도 달라지는데 안바뀌는게 이상한거에요 쓰니님은 지금 그때처럼 예쁘고 사랑스럽답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혹시 너무 힘들어서 자기 자신만 깎아내리게 된다면 직접 칭찬해줘요 사소한 부분이라도! 그게 외모와 관련된 것이든 생활과 관련된 것이든 예를 들면 아 난 피부가 정말 좋구나! , 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구나! 미술이든 운동이든! . 이렇게요 어떻게 보면 자뻑일수도있지만 매일 한번 이래주는거 정말 좋더라구요 >.☆ 제 경험이에용 제 글이 쓰니님께 도움됐으면 좋겠어용 힘들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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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kdzkd07
· 7년 전
아니 진심 남의 외모로 지들이 몬데 판단하고 지ㄹ이야 라는 생각만 드네요.. 전 제 자신을 좋아하는거지 얼굴로 내가치가 위아래로 흔들리는게 아니라서 그런 생각이 1도 안드네요 있잖아요 외모는 그냥 있으면 개이득인거지 그걸로 님의 가치가 정해지는게 아닙니다 ㅋㅋ물론 외모 있으면 좋쵸 아무래도 사람들이 쉽게 호감을 보일수있으니깐 근데 그것도 한순간이지 외모로만 인간관계만드는게 아니잖아요 그런 사람은 일명 쓰레기고 아니 그냥 바본건가 외모로만 사람을 판단하고 그사람을 지맘대로 정해놓은거면 정말 바본데..ㅜㅜ 그냥 맘속으로 생각하세요 왜 니들이 내외모를 평가질이야 난 그냥 나일뿐인데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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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kdzkd07
· 7년 전
아니 글쓴이님이 이뻐졌든 못생겨졌든 무슨 상관인데 입에 담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하 정말 짱나네 무슨 돌아가 니들이나 돌아가 ㅋㅋㅋㅋㅋㅋㅋ 라고 제 마음이 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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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pooov 고마워요 긴글에 또 진심담긴 조언에 깜짝놀랐어요 그런얘기에 신경쓰지않고 있는그대로 저를 바라보는 연습을 해봐야겠네요 징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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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zkdzkd07 그런 판단과 잣대가 너무 익숙해져서 저도 그런가봐요 외모에 집착하고 .. 외모지상주의가 없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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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kdzkd07
· 7년 전
맞아요 익수해져서 남들이 그런 잣대를 나한테 들이댈때 내가 이상한거고 고쳐야될것같고 심지어 남한테도 그런 잣대를 나도 모르게 들이댈수있다는거 항상 명심해야죠.. 그냥 외모가 어찌 생겼든 글쓴이는 글쓴이고 남들이 모라하면 아 엉키 그만좀 말해 내외모에 왜케 관심이 많아~~라고 하는 멋진분이 되셨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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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roandmika
· 7년 전
헐 저랑 똑같네요 저도1학년땐 인형같다 되게이쁘다소리많이들었는데 2학년 3학년되니 그런소리 별로못들었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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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u
· 7년 전
저도 똑같아요 전 살찌고 머리를잘라서 그런거지만 지금은 애들이 점점 돌아오고있다해줘요! 걱정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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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0910
· 7년 전
저도 3학년되고나서는 많이 못듣는데요 전 지금 제 얼굴과 제 스타일, 분위기에 만족합니다 이제 성인이되면 절 더 제 취향으로 꾸밀 수 있을테니 얼굴 자체는 덜 예쁘장하더라도 만족할 것 같아요 글쓴이님도 본인만의 분위기, 개성과 스타일을 살려보시는 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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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hiroandmika 그쵸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