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99년생 간호학과 새내기인데영. 그냥 취업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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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이번에 99년생 간호학과 새내기인데영. 그냥 취업이 잘 된다고 성적 맞춰서 간호학과를 왔어요.. 성격도 내성적이고 낯선 사람들한텐 눈도 못마주쳐요.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큰 것도 아니고 그냥 남을 도와주면 좋겠지.. 이 정도이고 제가 좀 쉽게 눈물을 보이고 화내기도 해요.. 막상 대학와서 보니까 조별과제가 너무 걱정이 되고 기숙사에만 짱박혀있고 하니까 너무 우울해지는거 있죠? 간호사는 제가 딱히 하고 싶은게 아니라서 또 망설여지기도 하구요. 전공으로 살릴만한 특기나 취미도 없고 제 꿈이 뭔지도 모르겠어요. 부모님이 하시는 일이 있는데, 항상 쉬는 날 없이 밤 낮으로 하셔요. 차라리 그 일을 도우면서 제가 물려 받을까 생각중이에요 ㅠㅜ.. 그래서 1학기 다니고 휴학할까 생각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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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cjdkd
· 7년 전
간호사 진짜 힘들어요... 친구들 다들 1년도 못버티고 나왔는데 그러고 다들 작은 병원으로 가죠 정말 간호사 하겠다라고 하던 애도 3년하고 작은병원갔어요 그런데 기본바탕에 봉사정신이 정말 많아야할수 있는 직업인건 맞으니까 신중하게 다시 생각해보세요 간호사 친구 주변 친구들은 아예 몇개월하고 전향하기도 하더라구요 아직 안늦었으니까 곰곰히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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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yyon
· 7년 전
자기가 진짜 하고싶어서 간 과가 아니면 가끔 힘들 때가 올거에요 저도 부모님이 가라고 해서 간 과인데 정말 이게 내 길인가 아직도 고민하고 있거든요 정말 자기가 하고싶은게 뭔지 늦기전에 잘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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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y9
· 7년 전
병들고 지치고 죽는 많은 사람들을 보고 내가 생명을 책임지고 있구나라고 책임감이라고 쓰고 중압감이라고 읽는 직업입니다 실습도 그렇고 대학생활도 그렇고 ***듯이 빡세서 같은 과 동기들도 많이 휴학하고 울었어요 병원 들어가면 내 손이 생명을 책임지니까 신경이 서있어서 살벌해요 태움도 심하고.. 휴학하시면서 자기가 하고싶은 거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