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스트레스에 토 할 것 같다.
작가 되기 정말 힘들구나.
아직 20대 초반.
조금 더
노력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내가 간절히 보낸 소망의 답장이,
몇개월이 지난 지금에도 아직 돌아오지 않아서,
조금 더 기다려보기로 했던 내 마음이
무너져 내려간다.
멘탈이 약하면 그런건가보다.
멋지게 승승장구 하는 다른 사람들을 보며
나는 비교하지 않으려 했지만
비교하게 되었다.
나는 죽을 때까지
그저 그렇게 노력만 하다 간 사람-
어중간한 위치에서 놓여져 있을까봐,
그래서 결국엔
꿈을 놓을까봐
두렵다.
이 삶이 아니면
정말 의미가 없는데.
꿈이 깨지면
난 정말 죽을지도 모른단 생각에
배고픈 저녁에도
밥 한숟갈 밀어넣지 못했다.
제 꿈은,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해주고
아픔을 공유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는
웹툰작가 입니다-
라고 당당히 말하게 될 날이 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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