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친구관계에 자신도 없고 너무 우울해요..조용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7년 전
요즘 친구관계에 자신도 없고 너무 우울해요..조용조용하게 단짝 몇명만 사귀는 제가 찌질해보이기도 해요ㅜㅠ 또 제 친구들이랑 제가 너무 비교되보여요..다른 친구들은 친구 잘 사귀고 두루두루 잘 지내는것 같는데 저만 이런거 같고 제 친구중 한명은 중고등학교때 학교에 예쁘다고 소문났던 애거든요 걔는 자기에대해 자신감이 있어보이고 활발한 친구들이 잘 챙겨주고 딱히 노력을 안해도 친구가 엄청 많더라구요..그냥 마냥 부럽게 느껴져요 원래 성격이 조용하고 소심했는데 고치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지금은 좀 나아진거 같기도 한데 또 그다지 별로 달라진게 없는거같아서 여태까지 내가 마음고생한건 다 뭐였나 싶고 허무하고 남들은 이런 고민 안하고도 잘 사는데 나는 왜 삽질하고 있었나 싶어요 요즘 너무 무기력해요 가끔 우울하기도 하고 약간 사회불안증?도 생긴거같고 극복하고 우울한 생각 안하려고 하는데 편하게 있다가도 갑자기 우울하고 무기력해져요 안그래도 조용한성격에 우울하기까지 하니까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더라구요...계속 우울해하고 왜 나만 이런걸로 우울해하나 하면서 또 우울해하고 악순환인거같아요 악순환에서 벗어나서 성격도 원하는데로 고치고 만족할 수 있는 삶으로 살고싶어요..ㅠㅠ너무 제 욕심인가요?조언 한마디만 해주세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qordnjs
· 7년 전
걱정 하나 없이 속 편하게 살 것 같은 사람도 알고 보면 맘 고생 많이 하고 있을 지 몰라요.. 쓰니님만 힘들다는 게 아닌 걸 알고 계셨으면 좋겠어요 아직까지는 애들과 어울리는 게 서툴고 어렵지만 노력을 안하고 해결되는 건 아무 것도 없어요!! 활발해 보이는 학생들에게도 먼저 다가가서 칭찬하거나 먹을 걸 건네주고 상대방까지 기분 좋아지게 잘 웃는 정도만 연습해도 전보다 훨씬 나아질 것 같아요 저도 그랬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summernyang
· 7년 전
꼭 친구가 많다고 좋은게 아니에요 진정으로 날 알아주는 친구 2~3명만 있어도 진짜 성공한거라고 할수 있어요!! 음..성격을 고치고싶으시다면.. 일단 본인의 장점은 당당하게 내세우고? 단점은 고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세요! 친구들과 친해졌던 방법도 생각해보시구 아니면 일단 말을 걸어보세요! 저는 시도도 안해보고 포기하는것보단 시도하고 실패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