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동생 #학업 #진로 막내동생이 공고를 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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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막내동생이 공고를 다니고있어요. 올해 19살인데 마냥 놀기좋아하고 빨리 돈 벌고싶대요. 성적이 많이 높은것도 아닌데다 바로 취직을 원하는데 그렇다고 어디를 가겠다 목표 하나없구요. 엄마는 그래서 차라리 의료기사 같은 직종을 택해서 대학을 가라고 항상 얘기를 하는데 자기는 성적이 안된대요. 매일 우울한쪽으로생각하고 포기하도 이건저래서 안돼 이래서언돼 하겠다는건지 말겠다는건지 엄마는 장기적으로 미래를 봤을때 그게 나으니까 매일 대학 찾아보고 하시는데 저도 처음엔 동샌한테 얘기도하고잔소리도 했는데 요즘엔 넌덜머리가나요 애가 말도안통하고 딥답합니다. 본인도 찾아봤다고는 하는데 없다고만하고. 엄마는 매알 갈만한곳 찾아보고 저한테 물어보고. 전이제 이게 지겹습니다 아무리 전국대학 다 찾아보면 뭐해요 지가 이것저것 토달면서 이러면? 저러면? 이러는데 지가알아보던지. 정말 짜증이납니다. 언제꺼지 본인보다 우리가 더열심히 찾아줘야하는지 화납니다. 말을 하는데도 이제한계가와요. 입에 밥 숟가락으로 넣어줘야 간다는거겠다는건지 행동이 정말맘에안듭니다 차라리 본인이 아무 생각없이 살고있고 그저 돈에댜한 열망만 있어서 한시라도 취직을 빨리하려고하면 의지라도 보이던지 맨날 놀기만하니까. 하.... 다른집도 이런가요? 동생이 인생살아가는데 있어서 이렇게까지 찾아봐주고 해야하나요? 전 항상제 스스로 모든걸해와서 더 못봐주겠어요. 본인 의지가 너무 없으니까 이래서 도대체 뭘하면서 돈벌고 살겠다는건지 알수가옶습니다. 더 어떻게해야할까요? 저는 맘에 걸리긴하지만은 그냥 내버려두고 니알아서 해라 어떻개먹고살든 싶은대. 엄마는 그렇질못하니까요.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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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흠..저는 뭐 4등급나와서 학교 원하는곳에 못가서 고졸을 택했습니다. 그런데 동생분이 공부를 하셨엇다면 다행이고, 안하셨었다면 올해 19면 솔직히 말해서 조금 늦은건 아닌지 싶어요. 물론 열심히 1년해서 될수있으면 다행인데, 마카님 말씀처럼 의지가 없으면 또 힘들죠. 제가 지금 20살입니다. 그런데 고졸이니 당연히 기본적인 취업이 안됬어요. 학력에서 다 밀려났고, 컴퓨터 자격증 3개, 운전면허있고, 차량도소지하고있습니다. 결과는 다 짤립니다. 중소기업? 안뽑아줍니다. 이제 제가 갈수있는곳은 학원,1년 지나 대학, 아르바이트 입니다. 동생분에게 말하세요. 꿈과 현실은 다르다고. 꿈을 뺏는거라면 좀 더 조심스럽겠으나. 확실하게, 남의 지갑에서 돈 빼기 엄청 힘듭니다. 고3이 생각하는거랑 엄청나게 달라요. 고졸로 끝나잖아요?? 솔직히 후회엄청 남습니다. 그런데도 아무것도 안하겠다하면 말씀하세요. 아무것도 하지말고 아무말도 안할테니 책임 안진다고. 20살 딱 되는 2019년 1월부터 용돈도 뭐도 끊어버리세요. 자기가 느껴야 알아요. 다른사람이야기?? 안듣습니다. 그렇다고 자살까지 몰***마시고 조금은 강하게, 어떨땐 또 따스하게 해야한다 생각해요. 공부 할수있을때 했으면 좋겟네요.. 다 알고계실 말 너무 길게썻네요..ㅎ 이제 사회나갈려는 얘가 ㅎ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응원할께용! 동생분도 마카님도 잘되셨으면 좋겠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