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저는 고등학교에 올라올때부터 입시를 준비하게됐습니다.
학원에 다니기전엔 단 한번도 미술학원을 다닌적이 없었지만 나름 잘하고있고 자신감도 많았습니다.그런데 고등학교에 올라온후 공부에 대한 고민과 학원을다니면서부터 전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기시작하면서 점점 열정도,자신감도,흥미도 잃었습니다.날이 가면 갈수록 중학생때부터 입시를 준비하던 애들의 그림실력을 보면 나는 왜 어릴때부터 학원을 다니지 않았나 싶고 학원에 가는 하루하루가 우울한 나날입니다. 전 애니메이터로써 진로를 정했지만 날이 갈수록 정말 애니메이터가 되고싶은 것일까 생각도 들고 무엇보다 제 그림실력이 너무도 부족하다는 사실이였습니다.다른 아이들과 달리 그림체가 정해진것도 아니였고 인체도 못 그리고 선이 특출나게 좋은 편도 아닙니다.그저 그런, 실력을 가지다 보니 열정도 없ㄷ어지고 재미도 없어졌습니다. 즐기는 자를 이길수 없다란 말이 있는데 전 정말 즐길수가 없습니다.가끔은 그냥 공부를 하여 일반대학에 진학해야하나란 생각도 듭니다.또한 제가 잘하고 싶다란 욕심도 크기에 매사 한가지일에 대해선 그럭저럭이 아닌 완벽하게 잘하고싶다라는 경향도 있어 더욱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는것같습니다.정말 제가 그림을 계속해도 되는걸까요?아님 그냥 취미로 가져야하는걸까요.저는 평생동안 그림을 보면서 살아온터라 더욱이 스트레스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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