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무쌍이거든요??? 그런데 고모를 닮아서 눈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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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제가 무쌍이거든요??? 그런데 고모를 닮아서 눈에 좀 살이 많아요 금방 붓기도하고 근데 그렇다거 쌍커풀을 만들기엔 또 안어울리거든요 그래서 나름 만족하면서 살고있는데 제 친구가 저보고 눈이 너무 작다면서 넌 꼭 나중에 쌍수해야한다고 그러는거예요.. 안 그러면 남친 평생 안생긴다고..어렸을때는 애들도 아무말안했고 저도 제 눈에 불만이 없었는데 그 친구가 애들 다 있는데서 쟤는 눈두덩이에 왜이리 살이많냐 눈은 뜨고다니는거냐 안자는데 자냐고 그러고.. 그러고 난후부터 애들이 저 볼때마다 눈 좀 뜨고 다녀 라든가 웃으면 눈이 사라진다고 그래요.. 그래서 자신감도 점점 없어지고 내가 그렇게 못생겼나라는 생각도 들고..또 제가 또 마른체질이어서(집안내력이예요 우리집 사람들 다 말라서..)다리차면 부서질것같다든가 너무 말라도 남자들이 안좋아한다고 살좀쪄라든가 제가 먹기싫은 걸 안 먹는다하면 다이어트하지말라하고... 너 몇키로나가? 물어본다음에 안알려주면 어짜피 말랐으면서 왜 굳이 숨기냐고 그냥 말하라고 그러는거 짜증나 그러고...그래서 보여주면 이게 사람몸무게냐 하면서 제 몸무게는 이미 모든사람들이 알고있고 그래서 엄청 먹어대도 눈이나 손으로밖에 안가고 제가 장이 좀 약해서 너무 많이먹으면 단단히 체하거나 아프거든요?? 정말 스트레스예요 저는 엄마아빠가 낳아주신 그대로 손대고 싶지 않아요 무섭기도 하고.. 그런데 주위에서 자꾸 그러면 솔직히 진짜 이제 무서워요. 옛날엔 안 그랬는데 자꾸 거울보면 눈이 부어있으면 짜증이 나고 밖에도 잘 안나가게 되고 누가 눈에 대해서 다른얘기라도 하면 괜히 짜증내게 되고 어느새 콤플렉스가 되어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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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e01248
· 7년 전
그냥 그 친구들이 정말 못된 거라고 생각해요.. 절대절대 남을 의식해서 성형하지 마세요. 성형은 자기만족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말들 신경쓰느라 자존감 낮추지 말아요!! 저도 어렸을 때 손이 못생겼다는 소리 들은 후로 항상 손을 가리고 다녔는데 그냥 나 자신이 내 손도 나름 귀엽다 생각하고 숨지기 않으니까 다른 사람들도 별 말 안하고 또 뭐라해도 딱히 상처받지 않더라구요. 친구들이 백날 그런 말 해봤자 내가 나 예쁘다 생각하면 귓등으로도 안들릴 거예요. 그리고 솔직히 마른 건 그 친구들이 부러워서 그러는 것 같은 걸요..?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은 아무리 못생겨도 예쁘고 매력있어 보인다는 말을 들은 적 있어요. 자신이 당당하면 돼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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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sye0124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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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time7
· 7년 전
말라서 부럽네여 저는 음식을 좋아하는데 먹는데로 찌던뎅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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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dalle
· 7년 전
님이 남자들이 좋아하는 모습에 또 그 친구라고 부르기도 싫은 여자가 만족하는 모습에 맞추어야 하는건 아니에요. 또 어떤 사람에게는 님의 모습이 누구보다 아름다울 수 있어요. 그 친구랑은 가까이 하지 마시고 또 그러면 똑같이 해주세요. 남 자존감 훔쳐가는 자존감 도둑을 옆에 두고 계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