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다음달부터 출근해야해서 어제 인수인계받으러 다녀왔어요..
근데 퇴사하시는 분이 이 병원에 대해? 안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시더라구요. 솔직히 들으면서 '헉.. 내가 여길 다녀야하는건가'싶었거든요. 월차가 없어서 무슨일 생기면 제 돈주고 알바를 써야한다고하고.. 장비도 노후돼서 정기검사에서 불합격판정 받았는데 그냥 쓰는거라고 하고... 직원들끼리 사이도 안좋고. 원장이 돈벌려고 불필요한 검사를 많이 한다고 하더라구요... 주변에 소문다나서 환자도 줄고있다고 하구요..
원무과장님한테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가운이랑 유니폼은 몇개월 이상 근무하면 맞춰준다고 그러고..(친구도 일반로컬다니는데 입사하고서 바로 유니폼 맞춰줬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곳을 다니기 위해서 지방에서 먼 타지까지 와야하나 싶고..
제가 사는 지역은 공고도 잘 안나고 페이도 좋지않은 편이어서 여기저기 지원하다가 붙은거거든요. 이미 필요한 서류는 제출한 상태인데 근로계약서 쓰자는 말도 없어서 낮에 한번 전화해볼 생각이에요. 그치만 또 로컬이라 근로계약서를 안쓰네 어쩌네 하면 안가겠다고 얘기 할까봐요...
근데 나이는 먹어가고 어디든 들어가서 일을 해야하는데 너무 이것저것 따지고있는 건가 생각도 들고... 고민이네요. 그만둘거면 빨리 얘기해줘야하니까 서둘러서 결정해야하는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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