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심리학.. 제가 배우고 싶었던, 제가 바라왔던 꿈이에요
그저 사람의 심리를 알고 사람들이 가진 마음의 상처를 치료해준다는게 너무 멋져서 동경해왔어요
근데 미처 간과했던 것이 있었어요
멘탈이 약한 내가
새로운 사람 만나는 것이 두렵기만 한 내가
늘 움추러드는 내가
다른사람의 상처를 치료해주기는 커녕
나 자신의 상처조차 돌***못하는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요?
무엇보다 심리학을 위해 대학원까지 갈 돈이 없고
오랜시간 공부할 끈기조차 부족하며
밝지않은 취업과정이 두렵기만 합니다
그래도 전 이것 외에는 관심이 있는 것이 없기에
심리학과 도전을 하였지만 실패한 저에요
다른 과에 억지로 진학하게 되었거든요
전과나 복수전공 혹은 반수를 생각하다보니
문득 몇년을 생각해왔던 고민을 다시끔 하게 되네요
과연 내가 심리학과에 가도 버틸 수 있을까
터무니없이 부족한 영어실력
오랜시간 공부할 끈기와 돈
적은 수요와 큰 경쟁률로 인한 취업난
무엇보다도 상담사가 되었을때 적응할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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