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고1 올라가는 학생입니다 저는 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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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bsdmswl00
·7년 전
안녕하세요 이제 고1 올라가는 학생입니다 저는 자신감이 너무없어요 초등학교때부터 자신감도없고 말수도적어서 친구가 없었습니다.초등학교생활도 거의혼자하다 끝나고 초등학교친구들이 그대로중학교로올라와서 친구없이 혼***낸 날들이 많습니다. 상담도많이 받아보고그랬는데 선생님께선 먼저말걸어보라고하지만 전 도무지 자신감이 너무없고 남들의 시선이 너무 두렵고 무섭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학교생활을혼자했는데 너무 쓸쓸하고 외로운날이 많았습니다. 이제 고등학교를 올라가는데 고등학교올라가서도 저혼***낼까봐 너무걱정이 됩니다. 먼저말걸어서 친구사겨야지 이렇게생각은하는데 정말 그게 생각처럼 쉽지않을것같아요. 평범하게 친구사겨서 평범한학교생활을 하고싶은데 고등학교가서도 저 친구하나못사귀고 혼***내면 어떻하죠 ? 다음주 금요일이 입학식인데 벌써 모든게 걱정되고 무섭고 두렵습니다. 가족이랑있으면 밝은성격인데 혼자낮선환경에선 너무 수축되고 자신감이 떨어집니다.친구들이 먼저 말걸어도 전 적극적으로 못대할것같아 너무걱정됩니다 . 사람들은 그냥 먼저항상 밝게웃고 친절하게되하면 친구사귈수있ㄷㅏ고하지만 전 가족 이외의 사람앞에선 웃지도않아 웃는것 조차 어색합니다.그리고 제가가는고등학교에 중학교때 친구3명이 같이가는데 그친구들과도 안친합니다. 솔직히 새로운친구사귈려고 일부로 말많이 하고 적극적으로 하더라도 그중학교친구들 눈치도보일것같아요 . "중학교땐 조용하더니" 막 이런 생각할것같고 제가 가는고등학교에 일진? 이 많아서 2.3학년 선배들이 벌써너무 무섭고 그렇습니다. 저 고등학교가서 친구잘사귈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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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mulus3
· 7년 전
저도 그랬어요 소심하고 걱정도 많고 눈치도 많이 보는 편이라 고등학교 진학할때 이러다 왕따가 되지않을까란 걱정을 하며 일주일을 보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전혀 눈치볼 필요가 없다고 전해주고 싶어요 중학교때 조용하던 아이가 계속 조용하란 법도 없고 나쁘게 보는 이도 없어요 그저 어? 쟤 요즘 밝아졌네~ 처럼 지나가는 식으로 생각할 수는 있겠지만요 그리고 용기를 내라고 말하고 싶어요 굳이 말을 하지 않더라도 먼저 다가와 인사를 건네는 친구들이 있을거에요 그 친구들에게 먼저 밝게 인사를 건네는 것부터 직접 짝꿍이나 다른 친구에게 밝게 인사를 보내는 것까지 하고 나면 마음이 통하는 아이들이 있을거에요 똑같이 왕따될까 두려워하고 있는 친구도 만날 수 있을걸요?ㅎ 그 아이들과 이야기해보세요 그럼 그 아이들이 소중한 친구과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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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qyququ
· 7년 전
자신감도 자신감일테지만, 자신이 필요할 상황 즉 적절한 자신감이 좋을겁니다. 생각부터가 자신감의 시작이죠. '나는 할수 없을거야' 가 아닌 ' 할수 있을수도 있잖아?' 못할것이라 생각 보단 할수있다는 스스로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가지고 움직여보세요. 그리고 정작 친구들에게 맞출려고 하지말고 자신의 답변과 자신의 생각을 말하세요. 인생은 바뀌는건 진짜 한순간입니다. 자신이 주인공이 될수있고 어쩌면 약역이 될수있는것처럼 서로서로가 마치 무엇이 될지모르는 연극이랄까요? 고정관념을 버리시면 더 섬세하게 이해할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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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u
· 7년 전
저도 이제 고1 올라가는 학생이에요. 다들 똑같은 거 같아요. 저도 친구 잘 사귈 수 있을지 고민 엄청 했거든요. 저는 저번주에 미리 학교를 잠시 다녔었는데 한 3일 동안은 누가 말 걸어주기만 기다리면서 가만히 앉아있었어요. 당연히 아무도 말을 걸어주지 않았구요. 더군다나 제가 좀 날카롭게 생겼거든요. 4일째 되는 날 제 뒤에 어떤 아이 두명이 서로 인사를 나누고 있더라구요. 가만히 들어보니까 착한 아이들 같아서 제가 먼저 말 걸었어요. 안녕 이름이 뭐야 이런 식으로요. 되게 식상하고 어색한데 처음 보는 사람한테 익숙하고 편안함을 느끼는게 되레 더 이상하지 않나요? 괜찮아요 어색해도. 다만 누군가 말을 걸거나 먼저 말을 걸 때 웃는 건 연습을 해두는게 좋을거 같아요. 당장 처음 만난 우리가 서로를 판단할 수 있는 건 겉모습인데, 겉모습이 못생겼든 잘났든 아님 저처럼 매섭게 생겼든 순하게 생겼든 웃기만 한다면 웬만해선 선해보이니까요. 상대방도 웃는 모습에 한결 안심하고 말을 이어나갈 거예요. 제가 그랬거든요. 그리고 중학교 친구들은 걱정하지 마세요. 저라면 오히려 보기 좋을 것 같은걸요. 또 모르죠. 밝아진 모습 보고 그 친구들이 찾아와줄지도. 일진들도 걱정하지 마세요. 세상은 생각보다 우리한테 관심이 없거든요. 악의적으로 대하지 않는 이상 그분들도 자기 삶 살아가는데 바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