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내가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아니, 내가 진정히 이 꿈을 원하는 것이긴 할까?
어렸을땐 아직 시간이 많다는 철부지 같은 말로 외면할 수 있었던 현실이
10대의 끝자락에 다다르니 막막하기만 하다.
돈만 많았더라면 하는 우스운 생각도 들고 중학생 때 읽었던 판타지 소설처럼 갑자기 내가
완전히 다른 인물이 됐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머릿 속에 가득 차올라 풍선처럼 펑 하고
터져버릴 것만 같다.
내가.
내 자신이 너무 원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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