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자존감 높이려고 난 예쁘다.라고했는데.14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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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pyrn
·7년 전
방금 자존감 높이려고 난 예쁘다.라고했는데.14년울 살면서 누구한테 들어보질 못했어서 샤벽에 또 울었다. ***같지.누군 예쁘다.착허다.잘생겼다.똑똑하다...이런말 매일 듣고사는데 난.못생겼다.***같다.빠가사리다.이런 말만들어.그래서 자존감이 이상하게 낮아졌어.남들앞에선 근자감이 나와서 더 자존감 깍아먹고...생각해보니 난 이런말 누구한테 들었으면 바로 울었을것같아.....이말은 나한테 안 쓰는게 좋겠어...나중에 또 무너지면 그땐 바로 죽을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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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99
· 7년 전
그런 말들에 너무 휩쓸리지 말아요 당신은 충분히 매력이 넘치고 아름답고 아주 예쁜 사람이에요 그런말들에 휩쓸리는 걸 보니 많이 안쓰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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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yt058
· 7년 전
예쁘다, 착하다 이런말을 듣는 게 중요한게 아니에요 남이 말하는 것은 언제든 바뀔 수 있지만 내가 나에게 말하는 건 오직 나만이 할 수있는 일이에요:) 그리고 무엇보다 그건 보다 더 나중에가서는 견고해질거고요 그러니 남이 좋은 말을 하건 그렇지 않든 그건 중요치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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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9903
· 7년 전
너 예뻐 너는착하고마음이여려서그런거야 우는것도 잘못된거 아니야 울어도 돼 하지만 너가못났다고 생각해서 울지말고 항상 '나는 남들과 다른 예쁨을 가졌다'고 생각하길 바래 ㅡ20살 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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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ooooo
· 7년 전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려 노력하는 모습이 예뻐요. 본받고 싶어요. 다들 그렇게 시작하지 않을까요. 무너져서 눈물이 난 것 같지 않아요. 사실은 듣고 싶었던 말 들어서 기뻤던 게 아닐까요. 특히 남이 해주는게 아니라 내가 나 자신에게 예쁜말을 해줬으니까요. 맘껏 울어요. 억눌렸던 감정 다 쏟아내고나서 깨끗하게 비워진 자신에게 그동안 고생했다고 이제 예쁜 감정 차곡차곡 쌓아가자고 약속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