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고등학교 때부터 집에 부모님이 사람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또 정신적인 문제가 사람을 굉장히 힘들게 한다는 걸 알게 되고 임상심리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대학진학을 과를 다르게 해서 진로에 고민이 많이 되지만 지금까지도 그 꿈은 변하지 않았어요. 여러 성격검사나 흥미검사,적성검사 등에서도 유사하게 결과가 나왔구요.
문제는, 제가 관련대학원에 갈만큼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는 거에요. 과를 다르게 정한게 이렇게 미래에 큰 영향을 줄지 상상하지 못했어요. ***같이 그런걸 누구한테 물어보거나 하지 않았고 물어봤더라도 현실에 나름 타협한다고 했던게 제 눈을 가렸었어요. 과를 다르게 정하니까 그 꿈도 흐려지지만 다른 직업에 대한 애매한 관심이 생기는게 문제가 됐어요. ***처럼 애매한 상태로 남아있죠.
지금은 교환학생으로 외국에 와있고, 돌아가면 계속 수강(막학기)을 할지 대학원 진학 준비나 뭔가를 위해 휴학을 할지 고민이네요. 애매하게 시작해 애매하게 끝나는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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