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중3들어가는 16살 여자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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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안녕하세요. 올해 중3들어가는 16살 여자입니다! 저는 어렸을때 엄마와 아빠가 돈문제로 이혼한뒤로 6년간 엄마와 단둘이서 살았어요. 지금은 아빠가 다시 정신을 차리시고 재결합을 하셨지만, 그 이유때문인지는 몰라도 저희 어머니는 돈에 좀 민감하세요. 그래서 제가 장래희망을 적을때 금전적으로 안심이 되는 공무원을 하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춤추는것을 진짜 좋아해요.. 이것때문에 엄마랑 싸운적도 되게많구요 맞은적도 많아요... 그래서 엄마몰래 시대표 댄스부를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언제 들킬지 모르는상황이고 제가 정말 이길로 가는게 맞는지 잘모르겠어요. 춤출땐 정말 행복하고 숨통이 트일것같아요. 하지만 엄마는 공부를 하라고하십니다... 춤쪽으로 가려면 댄스학원같은데도 다녀야하나 생각도들구요. 근데 저는 겁이 많아서 기획사 오디션같은건 ***도 못하겠어요.. 항상 매일 걱정해요... 어떡해야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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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june
· 7년 전
개인적인 제 마음으로는 하고싶은 춤 마음껏 하라고 하고싶어요!! 그치만 돈이라는 큰 주제가 걸려있으니 쉽게 결정될 문제는 아니죠... 어머니께 보여주세요. 춤추는 모습 어느때보다 열정이 넘치는 그 모습을 보여드리고 그 다음에 어머니랑 상의해보세요ㅎㅎ 왜 춤을 추고싶은지 얼마나 하고싶은지. 그 의지를 보여드리면 아마 쉽사리 반대하시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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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128june 감사합니다ㅠㅠ 하지만 어머니도 제가 춤추는걸 보셨어요.. 진로를 말해보기도했는데 안된다고하셨어요... 그래서 지금 더 힘든것같아요..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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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ept
· 7년 전
인생은 단 한번 뿐입니다. 부모는 부모고 자식은 자식의 인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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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adept 멋진말이네요..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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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june
· 7년 전
에공... 고민 많으시겠네요 그정도로 반대하시는데도 하고싶으신다면 정말 많이 싸우실수도 있겠네요ㅠㅠ 시대표정도 되신다면 진짜 잘하시는 것 같은데.. 안타깝네요ㅠ 물론 정말 행복하고 즐거웠던 것들이 직업이 되었을 때엔 최악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런 점들도 감안하셔서 취미로 하실지 아니면 전문적으로 나아가실지 잘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ㅎㅎ 그리고 만약 정말 기회가 오게된다면 주저하지말고 잡으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잘하시니까요! 아무쪼록 잘 풀리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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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128june 멋진 조언감사합니다... 도움많이 됬어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