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걱정이 많다. 생각도 많이 한다. 혼자 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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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나는 걱정이 많다. 생각도 많이 한다. 혼자 정리해놓지 않으면 남을 피곤하게 한다. 고민을 털어놓다보면 무거운 것부터 하지 않아도 될 것까지 우수수 쏟아내 버린다. 괜찮다 걱정할 거 없다는 말들을 뒤로 보내고 계속 걱정을 쏟아낸다. 어린애 투정같이. 나도 너무했다 싶은데 한편으론 다 털어버리고 싶기도 하다. 그래서 들어주는 사람을 지치고 피곤하게 만든다. 그걸 또 느끼게 되면 우울해진다. 걱정을 안하고 싶다. 조금이라도 덜 하고 싶다. 나를 덜 괴롭히고 싶다. 크게보면 이 모든 것들이 별 게 아니란 걸 잘 안다. 알고있는데도 안된다. 내가 왜 그런지 이유를 좀 알고 싶다. 답답하다 답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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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fullme
· 7년 전
누가 제 일기 여기 적어놨죠!!!!! 여하튼 저 또한 마지막 4-5줄의 질문과 같은 주제로 노트 3페이지에 쭉 제 생각들 분석하고 정리해본 결과! 사람마다 성향은 다르다. 내 성향 = 생각이 많고, 직감적이다. 이것이 내게 주어진 성향이라면, 선은 넘지 안되, 긍정적인 영향이 되는 방향으로 이끌어가자! 예를 들면 : 작곡 가사에 내 많은 사상을 담는다. 남을 위로하는 데에 유용한 표현들을 찾기 좋다. 내가 내면적으로 해야하는 것 : 선을 넘지 않는 법, 스스로가 생각정리하는 법을 배워간다. 그 이상으로 자책하지 않는다. 더 이상 이렇게 장리할 필요가 없을 때까지 자책없이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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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lunafullme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선을 넘지 않되, 자책하지말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가자!' 어쩌면 이 말이 제게 필요했던 것 같아요. 혼자 생각정리하는 게 어떨 땐 힘겹기도 하지만 조금 가볍게 생각해보는 연습도 해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