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계에서 예체능생인데 솔직히 꿈을 위해 막 학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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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인문계에서 예체능생인데 솔직히 꿈을 위해 막 학원도 다니고 하는 거라지만 너무 힘들어요... 학원에 친구도 없고 소외당하는데다 심지어 학교 친구들하고도 멀어지고 있는데 전 안그래도 자존감도 소심하기까지 해서요..... 돈도 너무 많이 깨지고 예체능쪽으로 하기로 했으면 이 한길밖에 없는데 너무 그럼 답없지 않나요... 저 진짜 어떻게 해요 공부도 대인관계도 학원도 다 안되고 미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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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qw
· 7년 전
저도 예체능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전학을 작년에 갔었어요 저도 그쪽처럼 친구 사귀기도 어렵고 원래 있던 친구에게도 먼저 연락하는게 싫어서 그냥 혼자 계속 몇달동안 있었지만 그래도 학교마다 좋은 애 한명쯤은 있는거 같아요. 조금만 자존심을 내리고 먼저 말을 걸어보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예체능쪽은 돈이 많이 깨지는 편이지만 그쪽이 좋아한다면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다 안된다고 생각하지말고 어떤것이든 천천히 조금씩 노력해보세요.. 너무 힘들고 슬퍼도 잘 견뎠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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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hsbqw 진짜 너무 외롭고 힘들고 요즘들어 딴생각 딴맘생겨서 진로도 틀까 생각중이에요.... 제가 미술 하는데 다른방법으로 미술학과 가거나 아니면 정말 못하니까 아예 공부쪽 직업을 가지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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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qw
· 7년 전
못하면 더 노력을 해보세요. 해야하는것과 하고싶은것은 달라요. 아직 늦은 나이가 아니니까 좀 더 여유를 가지고 해보세요. 접기에는 지금까지 해온것이 아까울 것 같네요. 그만두면 며칠에서 몇달은 미술이 계속 생각날 거예요. 나중에 후회할 것 같으면 접지 말라고 충고해주고 싶어요. 외로운건 저도 경험했고 하는 중이라서 글쓴이의 심정을 이해해요. 그래도 미술을 시작한 계기를 생각해보세요. 왠지 제가 횡설수설 한 느낌이네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