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대학 못 가신 분 계신가요? 지금 대학 줄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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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혹시 대학 못 가신 분 계신가요? 지금 대학 줄줄이 떨어지고 남은 대학 마저 가망이 없어 보이는데 지금 저 자신이 되게 창피하고 쓸모없는 사람처럼 느껴지네요 요즘 대학은 누구나 간다던데 전... 그건 그렇고 대학 안 가면 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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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glyushw
· 7년 전
저는 현역 때 대학을 일곱번을 떨어졌어요. 수시 다섯번, 정시 두번 이렇게요ㅎㅎ.. 줄줄이 떨어질 때마다 진짜 제가 쓰레기 같았어요. 왜 진작에 열심히 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을 수도 없이 하면서 울며 지냈거든요. 근데 그때 귀가 상할 정도로 들은 노래가 있어요. 유명한 노래인데, 그 당시 제 상황에 정말 큰 위로가 됐었어요. 원곡이 따로 있지만) 이적님의 '걱정말아요 그대' 예요. 계속 듣다보면 가사에 더욱 집중하게 되는데, 진짜 힘이 되고 그 시기를 이겨낼 수 있게 해주더라고요. 저같은 경우에는 대학을 안 갔을 때를 미리 생각을 안 해놔서 대학을 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재수를 했는데, 꼭 대학을 안 가더라도 살 길은 반드시 있습니다. 글쓴이님이 힘내시고 자존감도 회복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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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hoho
· 7년 전
괜히 어정쩡한 대학 가서 학비 날리고 학자금 대출 받아서 빚더미에 앉느니 안가는게 나을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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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ltqw
· 7년 전
해외로 나가보는 건 어떨까요? 남들처럼 대학에 들어가는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경험할지도 몰라요. 외국어도 자연스럽게 배우고 말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