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때 담임선생님이 상담을 받아보라고 하셔서 받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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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중학생때 담임선생님이 상담을 받아보라고 하셔서 받았던적이 있습니다. 저는 한번도 그 상담선생님께 맘놓고 속얘기를 한적도 없고 그냥 시간때우러갔다는 표현이 맞을거같네요.. 그런데 그때 어쩌다보니 좋아하던 사람이 생겼고 사귀게됬습니다. 상담선생님께서 자기도 못바꾼 저를 많이 바꿔논여자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그때도 많이 힘들었던지라 늘 어둡고 힘든얘기, 푸념만 늘어놨던것같아요 여자친구도 점점 지쳤구요 결국 헤어졌습니다. 2년이 넘어가는 지금도 사랑하고 많이 미안한 사람입니다. 그사람 덕분에 많이 변해갔던 저는 다시 우울한 하루하루를 보내고있고 살*** 이유를 딱히 찾지못했던 저에게 이유가 되주었던 그사람을 아직도 너무 사랑해서 다른사람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아요.. 고백을 받는편이지만 헤어짐을 당하는것도 거의 접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꽤 여러번을 나를 좋아하던사람이 먼저 나를 싫어하게되는 이유가 생긴다는건 내가 잘못한거겠지 이런 생각에 더더욱 다른 사랑은 할수도없구요.. 그사람생각에 늘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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