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대학교자퇴#대학교휴학#대학교생활#성격#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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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2017년 대학교1학년 1학기때 휴학을 했어요. 매일매일이 지옥 같았기 때문이죠. 학과는 좋았지만 아주 않 좋은 동기들을 만났어요. 뒷담화 앞담화는 기본에 잤네 안잤네 까지 자기네 마음대로 소문을 만들든 하는 동기들을 만났어요. 화장이란 걸 몰랐던 저는 ***을 대상이 쉽게 되었고 못생겼네, 옷을 개 그지 같이 입네 아줌마 같이 입네 부터 시작해서 카톡에서 욕을 하기 시작하고 자리도 뒤에앉아서 집에가서도 ***같이 놀겠지 거리면서 자기네들끼리 화장 실에서도 대놓고 까더라구요. 화장실 문이 얇아서 밖에 까지 들리는 걸 저는 들으면서 계속 우울해 졌어요. 몇명이 아니아 동기 50정도의 대부분이 그냥 자기네들끼리 키득거리니까 이길 방법이 없었어요. 하루하루 지옥이었어요. 온갖 패드립 욕하고 키특거리고 원래 알고 지내던 주변 사람들은 뭐라는거야? 말이되? 그런 애들이 있어? 이러면서 믿지 않더라구요. 점점 제 죽을 꺼같다는 생각과 우울한 상태가 최고 가 되었을때 학교를 자퇴하려 했어요. 이야기를 믿지도 않던 부모님은 자퇴는 절대 않된다며 힘들다는 이야기를 듣지 않았어요. 결국 부모님을 못이기고 자퇴를 못하고 휴학만 했어요. 아.. 지금 생각만 한건데 치가 떨리네요. 정말 한동안은 등교하는데 탓던 지하철도 무서웠어요. 학교를 휴학안했다면 벌써 2학년이 되었겠네요. 지옥같던 학교릉 계속 다녔어야 했을까요. 전문대 학교 다니는 다른 주변 애들은 졸업 준비까지 하는데 멘탈이 약했던걸까요. 머리가 복잡하네요. 그런 ***은 동기들을 또 만나면 어떻게 이기죠. 복잡한 걱정이 계속 되요. 공부 여러개를 하지는 못하겠고 국어랑 수학을 공부 하고 있긴한데. 이 모든 과거에대한 두려움과 미래에대한 걱정과 고민으로 공부든 뭘 하든 일상생활에 무언가 집중을 못하고 있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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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usenggak
· 7년 전
제가 그런 사람들 때문에 놀림을 꽤 오랫동안 받았는데요. 결국 외모에 신경써서 노력해서 차림새를 바꾸니 사라졌어요. 아무래도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 나라에 살아서 그런 사람들은 어딜가나 있는 것 같아요. 글쓴이님도 저처럼 소심해서 그런 시선에 못견뎌하시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외모를 바꾸려고 노력하거나 아니면 당당하게 그 사람들 가운데 침묵하는 사람들에게 별것 아닌것처럼 친근하게 말을 걸 용기 아니면 내 갈길 가자 하는 용기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저는 그렇지 못해서 결국 제 겉모습을 변화시켰어요. 그런데 아셔야 할게 겉모습을 차별하고 비웃는 그런 친구들은 가까이 지내봤자 좋을게 없는 친구들일게 대부분일거에요. 학교가 아무래도 계속 다녀야 할 곳이라 영향을 많이 받겠지만 그곳이 인생의 끝이 아니란 것 기억하셨으면 좋겠어요. 자기 할일 잘하고 꼭 해야할 것 하고 있다보면 그 친구들 정말 외모만 신경쓰는 쓰레기였구나 하고 웃어넘길 때가 올거에요. 파이팅!!